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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센터, 핵심 지속 가능성 지표 부재...탄소 배출 개선 노력 미미해

고다솔 / 기사승인 : 2022-11-02 17: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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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테크 뉴스 플랫폼 IT 브루가 데이터 센터를 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IT 브루는 IT 서비스 관리 기업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의 2022년도 글로벌 데이터 센터 설문조사(2022 Global Data Center Survey)를 인용, 대다수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이 핵심 지속 가능성 지표를 추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 85%는 전력 사용량을, 73%는 에너지 효율성 지표를 추적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전자 폐기물이나 데이터 센터 장비의 수명 주기를 추적하는 곳은 28%, 데이터 센터 내 물 사용량을 추적하는 곳은 39%, IT/데이터 센터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는 곳은 37%로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앤디 로렌스(Andy Lawrence) 업타임 인스티튜트 연구 국장은 전력 사용량 지표가 데이터 센터 운영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력 사용 효율성을 높일 가장 간단한 방법만으로는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부족한 수준이 돼, 기존 데이터 센터의 지속 가능성 향상 노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로렌스 국장은 액체 냉각 기술을 직접 활용하는 방법을 한 가지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으나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채택률이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로렌스 국장은 “데이터 센터 생태계 자체는 여전히 발전 초기 단계에 있다. 따라서 다수 데이터 센터 운연 기업이 소규모 조직 1~2곳에서만 공급하는 기술을 이용한다. 게다가 추가 기술 도입 시 데이터 센터 지속 가능성 관리가 복잡해질 것을 우려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데이터 사업 자체는 지속 가능성과 회복성이 크게 진전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정작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비할 규제 여파를 예측하지 못하면서 지속 가능성 향상의 중요성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로렌스 국장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법안 발의와 규제 압박 등으로 데이터 센터는 소비자에게 탄소 배출 실태 보고와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 전력 사용량 모두 정확히 입증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재생 에너지 사용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질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현재 다수 데이터 센터 운영사의 지속 가능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IT 브루는 대다수 데이터 센터 운영사의 지속 가능성 개선 노력이 미미한 가운데, 영국에 본사를 둔 데이터 센터 기업 베른 글로벌(Verne Global)의 사례에 주목했다.

베른 글로벌 최고 기술 관리자 테이트 칸트렐(Tate Cantrell)은 2012년, 데이터 센터 설립 당시 아이슬란드의 100%에 가까운 재생 에너지 전력 사용과 상대적으로 낮은 기후 조건을 핵심 요소로 고려하였다고 전했다.

칸트렐은 IT 브루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재생 에너지 활용 시 비용 절감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2년, 레이캬비크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당시에도 아이슬란드의 전력 비용은 런던과 프랑크프루트의 1/5 수준이었다. 현재 에너지 위기를 직면한 상황에서 데이터 센터 위치도 중요하다. 따라서 미래를 내다본다면, 에너지 보안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으면서 재생 에너지를 확보하기 쉬운 곳에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 덕분에 지속 가능성 향상 규모를 확장하고, 데이터 센터 내 고성능 컴퓨터 애플리케이션 가동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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