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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극단주의 음모론·거짓 정보 확산 공간으로 변질될 조짐으로 논란

박채원 / 기사승인 : 2022-11-02 14: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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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새로운 수장이 된 지 단 며칠이 지났다. 그러나 미국 테크 매체 테크크런치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극우세력의 음모론 및 혐오 확산 공간으로 변질될 조짐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먼저, 매체는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국 연방하원의회 의장의 남편이 자택에서 괴한의 피습을 당한 후 머스크의 트윗에 주목했다. 용의자인 데이비드 디파페(David DePape)는 습격 이후 트위터에 유대인 혐오 음모론과 선거 부정, 트랜스젠더 혐오 게시글을 올리며, 일부 언론인을 위협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일론 머스크는 “공화당과 공화당 지지 성향의 미디어가 실제 폭력으로 이어지는 음모론 유포 책임이 있다”라는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전 국무부 장관의 트윗에 “폴 펠로시(낸시 펠로시 의장의 남편)가 만취 상태로 성매매 업소 남성과 다투었다”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폴 펠로시가 동성애자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면서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려는 의도가 담긴 글이었다.

머스크가 공유한 글의 출처는 과거 힐러리 클린턴이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를 유포한 기관인 산타 모니카 옵저버(Santa Monica Observer)로 확인됐다. 이후 머스크는 산타 모니카 옵저버 기사를 인용한 글을 삭제했다.

테크크런치는 낸시 펠로시 의장의 남편 습격 사태 이전에도 머스크의 트위터가 극우 세력의 음모론과 혐오를 강조하면서 널리 확산할 것이라는 조짐이 보였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유대인 혐오주의 세력의 퇴출 우려가 없는 공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유대인 혐오 조장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퇴출되자 머스크는 웨스트의 트위터 복귀를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완료 후 12시간 만에 트위터에 인종 차별성 트윗이 5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엘 로스(Yoel Roth) 트위터 안전 및 무결성 부사장도 문제를 인지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의 최근 행동이 트위터를 안전하면서 모두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관리하겠다는 약속을 저해한다고 경고했다.

로스 부사장에 앞서 비영리 인권 단체인 휴먼 라이츠 캠페인(Human Rights Campaign)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우려를 표하며, “검열이나 아이디어 차별의 문제가 아니다. 트위터 신임 대표가 원하는 기업과 형성하고자 하는 세계가 문제가 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테크크런치는 머스크가 그동안 트위터에서 거짓 정보 확산에 일조한 사실과 인도 출신인 파라그 아그라왈(Parag Agrawal) 전 트위터 CEO와 비자야 가드(Vijaya Gadde) 전 트위터 최고 법률 책임자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트윗을 게재한 사실을 고려하면, 트위터가 안전한 SNS 공간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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