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테더, WSJ ′대출 프로그램 저격′ 보도는 위선?..."FTX 이유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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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WSJ '대출 프로그램 저격' 보도는 위선?..."FTX 이유엔 침묵"

박소현 / 기사승인 : 2022-12-02 2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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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테더 대출 프로그램 저격' 보도는 위선적이고 악의적인 까내리기에 불과하다는 반박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테더는 기본적인 금융상품과 부채 관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유식한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에 지쳤다"고 지적했다.

테더는 "테더의 담보 대출 프로그램은 프라이빗 뱅킹과 유사하다. 고객이 단기 유동성이 필요하지만 포트폴리오를 팔고 싶지 않을 때 포트폴리오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 은행은 담보의 유동성, 통화, 상품 유형, 발행인 등 다방면의 분석을 통해 가치를 매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이 합의한 담보 가치를 하회할 시 은행은 고객에 연락해 대출 상환이나 추가 담보를 요구한다. 이를 마진콜이라 한다. 고객이 은행의 요청을 이행하지 않으면 은행은 시장에 담보를 판매해 현금을 회수하고 대출금을 상환한다. 고객의 대출 포지션을 다른 금융 기관이나 암호화폐 기업에 판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테더 측은 "오히려 테더의 담보 대출 프로그램은 주요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보다 보수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담보 가치 책정과 마진콜에 더 높은 조건을 걸고 있다. 일례로 테더의 대출 프로그램은 극도의 과잉 담보를 전제로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테더의 추가 자산으로 뒷받침도 가능하다. 대출로 발행하는 USDT의 안전성은 앞선 셀시우스(CEL) 파산 사태 때 이미 한 차례 검증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테더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코인데스크 등 주요 미디어들은 허술한 정보에 기반해 테더에 '절대 일어날리 없는' 실패를 수 년째 비판하고 취재하지만, 무책임한 레버리지, 노골적인 사기, 규제기관과의 커넥션 등 암호화폐 산업을 위기로 내몬 FTX,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이슈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며 이들 미디어가 위선적이라고 지적했다.

테더는 "일부 미디어는 심지어 FTX 사태를 '뱅크런의 희생자'라고 표현했지만, 이는 무지의 극치다. 그들은 정치적인 이유로 FTX와 SBF에 동정론을 만들어 주고 있다. FTX는 고객 자금 유용 외에도 대출금을 제때 회수하지도 못하면서 레버리지를 늘려 사업에 베팅했다. 문제는 옳은 말을 하고 옳은 길을 보는 미디어가 없었다는 것"이라 전했다.

이어 "결국 이전의 FTX 친화적 기사들은 돈을 받고 써준 아첨에 불과하다. 디지털커런시그룹(DCG)과 산하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유동성 위기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펼쳐진다. 코인데스크의 모기업은 DCG다. 또 DCG는 테더의 경쟁사인 서클의 투자자이기도 하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블록파이와 3AC 파산의 주축이었지만, 이들은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알리려 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이해 관계와 충돌되기 때문이다. 세상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테더사의 USDT가 선불 판매가 아닌 대출을 통해 점점 더 많이 발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WSJ에 따르면 테더사 웹사이트에 게시된 재무 보고서를 보면 여러 분기에 걸쳐 대출이 증가했음이 확인됐다.

가장 최근 보고서에서는 대출액이 회사 총 자산의 9%인 61억 달러로, 2021년말 총 자산의 5%인 41억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테더는 차용인이나 담보, 이자율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테더는 적격 고객에게 대출을 제공하며, 채무 불이행시 달러화할 수 있는 고유동성 과잉 담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달러 등 통화로만 USDT를 발행할 수 있다는 테더 웹사이트 상의 설명과 상충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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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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