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트웰브 랩스, AI 기반 영상 검색 플랫폼 개발 투자금 1200만 달러 확보

영상 검색 플랫폼 개발 업체 ‘트웰브 랩스(Twelve Labs Inc)’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검색 플랫폼 개발 비용 1,2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소프트웨어 전문매체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래디컬 벤처스(Radical Ventures)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 WndrCo, 스피링 벤처스(Spring Venture), 그리고 개인 앤젤 투자자가 참여해, 트웰브 랩스에 총 1,2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트웰브 랩스의 영상 검색 플랫폼은 자연어 질의를 사용해 영상의 특정 순간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예를 들어, 마케터는 영상 검색 플랫폼을 사용해 회사 로고가 나타나는 TV 광고의 일부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화이트보드 필기와 같은 다른 개체, 오디오, 텍스트 스니펫을 검색할 수 있다.

플랫폼은 각 기업의 요구 사항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고객이 맞춤형 데이터 세트에서 검색 플랫폼을 강화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분석하려는 정보와 유사한 데이터 세트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교육하면 처리 정확도가 높아진다.

고객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세트를 통해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다. 트웰브 랩스는 개발자는 API를 통해 플랫폼을 20줄 미만의 코드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래디컬 벤처스의 파트너인 롭 토우스는 “트웰브 랩스는 영상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라며, “이들의 기술이 상용화되면 현재 영상 형식의 전 세계 데이터 80%를 효율적으로 액세스하고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트웰브 랩스의 엔지니어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영상 검색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두 배 이상 높였다. 트웰브 랩스는 수십억 개의 매개변수를 특징으로 하는 영상 처리에 최적화된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생성 중이다. 트웰브 랩스 관계자는 “매개변수는 신경망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을 정의하는 구성 설정으로, 신경망을 특징으로 하는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더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웰브 랩스는 앞으로 더 많은 영상 처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자동으로 영상을 챕터로 구성하고 클립 요약을 생성하는 일에 적합하다. 현재 트웰브 랩스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오라클과 제휴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트웰브 랩스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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