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 정부 관계자가 마이애미 도시 자체 메타버스 정식 출범 소식을 발표했다.
미국 지역 매체 커뮤니티 뉴스페이퍼는 마이애미 당국이 마이애미 자체 메타버스인 ‘더 시티 오브 마이애미 가든 가상 도시(The City of Miami Gardens Virtual City)’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 가상 세계는 가상 상호작용 경험 기술 전문 기업인 CEEK VR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메타버스 속 가상 세계는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마이애미의 실제 장소를 재구성함과 동시에 접속자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다. 마이애미 당국은 메타버스 플랫폼 공식 웹사이트와 함께 안드로이드 기기와 iOS 기기의 마이애미 가상 세계 앱인 ‘마이애미 가든 메타버스 앱’을 무료로 공식 배포했다. VR 헤드셋이 없어도 누구나 가상의 마이애미를 탐험하도록 지원한다.
마이애미 당국은 가상 세계에서 슈퍼볼과 마이애미 테니스 오픈(Miami Tennis Open), 마이애미 그랑프리 포뮬라 1 레이스(Miami Grand Prix Formula 1 Race) 등 세계 주요 스포츠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6 대학 미식축구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스리그(2026 College Football Playoff National Championship)와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지 구현도 다짐했다.
한편, 마이애미 관계자는 첨단 3D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몰입감이 넘치는 가상 세계를 구축하며, 마이애미 지역의 첨단 기술 활용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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