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 안드로이드 어도리티 등은 아이폰14와 애플워치 울트라 등의 충돌 감지 기능이 긴급 구조 요원에게 가짜 구조 요청을 보낸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서밋카운티 지역에서 스키를 즐기던 일부 시민이 스키 탑승 중 소지한 아이폰 14와 애플워치 울트라 등 애플 기기의 충돌 감지 기능이 계속 실행돼, 911에 가짜 구조 요청이 전송됐다는 불편함을 호소했다. 스키를 타던 중 넘어지기만 해도 충돌 감지 기능이 자동 실행된 탓에 발생한 문제이다.
서밋카운티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접수된 응급 구조 요청 전화는 총 185건이다.
콜로라도주 서밋카운티 응급 구조 요원인 트리나 드러머(Trina Drummer)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근무 중인 부서에서 하루 동안 애플 기기의 충돌 감지 기능을 관리하는 데 오랜 시간을 보냈다"라며, "애플은 사용자가 실제 충돌 감지 기능을 원하는지 확인할 콜센터를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애플 대변인 알렉스 커쉬너(Alex Kirschner)는 공식 성명을 통해 "충돌 감지 기능 문제 인지 후 하루 동안 콜센터에 애플 관계자 네 명을 보내 가짜 구조 요청 문제를 다루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라도주 서밋카운티에서 발생한 문제에 앞서 애플의 충돌 감지 기능이 실제 긴급 구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 요청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된 사례도 있지만, 반대로 기능 오작동 때문에 가짜 구조 요청을 보낸 사례도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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