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플랫폼 쿼라(Quora)가 인공지능(AI) 챗봇 앱 ‘포(Poe)’를 출시했다.
쿼라 CEO 애덤 디안젤로(Adam D'Angelo)는 쿼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포는 AI 챗봇에 질문을 한 뒤 답변을 얻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앱이라고 소개했다.
포에 적용된 AI는 오픈AI와 앤트로픽(Anthropic)의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포의 챗봇 중 ‘세이지(Sage)’와 ‘드래곤플라이(Dragonfly)’는 오픈AI의 모델을 기반으로, 또 다른 챗봇인 ‘클라우드(Claude)’는 앤트로픽의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에, 디안젤로는 “AI 모델마다 최적화된 작업 종류와 반영한 관점, 접근하는 지식 등이 다르다”라며, “각각 다른 작업에 유용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모델에 접근하면서 더 광범위한 결과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포는 현재 iOS 버전으로만 출시됐다. 그러나 디안젤로는 조만간 모든 주요 플랫폼 버전도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테크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포의 챗봇 3가지 모두 간혹 정확하지 않은 답변을 제시한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로 세이지와 클라우드 모두 2021년 이후 사건 정보를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드래곤플라이는 일부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는 문제가 보고됐다.
다만, 매체는 쿼라 측이 AI 개발자가 개인적으로 개발한 모델에 대중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우면서 포의 기능을 개선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실제로 쿼라 측은 포의 개발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 개발자 누구나 활용하도록 API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디안젤로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포의 성능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밝히며, 버그 보고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문제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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