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코어(AdaCore)가 실버 멤버(Silver Member)로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를 개발한 비영리 단체인 러스트 재단(Rust Foundation)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에이다코어는 1994년 창립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안전과 보안을 중시하는 소프트웨어와 검증 툴을 공급한다. 에이다코어는 지속성과 안전을 중시하는 인증 소프트웨어 개발 시 프로그래밍 언어 에이다(Ada)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수년간 에이다를 넘어서 공식 가능한 SPARK subset과 C, C++, Simulink, Stateflow 모델 등으로 범위를 확장해왔다.
현재 에이다코어는 러스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테크 기업 페러스 시스템즈(Ferrous Systems)와 협력해, 러스트 안전 커뮤니티에 안전 인증 툴체인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양사는 러스트를 ASIL-D 수준 환경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이다코어 최고 제품 관리자 퀜틴 오쳄(Quentin Ochem)은 “러스트 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높은 무결성 언어와 안전성이 인증된 임베디드 개발을 위해 오랫동안 펼친 노력 범위를 러스트로 확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다코어는 페러스 시스템즈와 러스트를 ASIL-D 수준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인 언어 사양 문서를 깃허브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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