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힐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민주당 소속 의원인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의원이 틱톡을 소통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휘트머 의원은 "다른 용도가 없는 기기로 틱톡을 사용한다. 틱톡은 소통 수단이다. 많은 사용자가 틱톡을 사용하면서 재미있다고 느끼지만, 단순히 재미 때문에 틱톡을 사용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용도의 접근이 없는 개인 기기에 틱톡을 설치하고 사용한다. 틱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기 때문이다. 좋든 싫든 틱톡은 중요한 정보 확산 수단이다. 바로 우리가 틱톡을 사용하는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휘트머 의원의 소통 목적의 틱톡 사용 지지 발언은 국가 안보 위협과 미국 시민 정보 감시 우려 때문에 틱톡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미 의회의 태도와 상반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미국 상원의회는 이달 초 애플과 구글에 틱톡 배포 금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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