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 엔가젯, 테크레이더 등 복수 외신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가상현실(VR) 헤드셋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LA 소재 스타트업 빅스크린(Bigscreen)이 공개한 VR 헤드셋인 '비욘드(Beyond)'이다.
비욘드는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화면 해상도는 5,120x2,560p이다. 스팀VR 베이스 스테이션 1.0, 스팀VR 베이스 스테이션 2.0과 호환 가능한 스팀VR(SteamVR) 추적 기능을 이용해 착용자의 위치를 판단한다. 게다가 아이폰 앱을 통해 사용자가 수행한 3D 얼굴 스캔을 기반으로 헤드셋을 사용자 정의한다. 빅스크린은 오큘러스 퀘스트 2(Oculus Quest 2)와는 달리 자체 운영체제를 개발하지 않았다.
빅스크린 창립자 겸 CEO 다샨 샨카르(Darshan Shankar)는 최신 VR 헤드셋이 기술 발전과 함께 제품 무게와 크기가 줄어드는 흐름에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욘드 공개 현장에서 "오늘날 주요 VR 헤드셋은 2016년 출시된 제품보다 2배 더 무겁다"라며, "기존 VR 헤드셋이 너무 무겁고 큰 탓에 불편하다고 판단해 비욘드를 개발했다. 편리함을 더했으며,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와 같은 초고급 구성요소, 팬케이크 광학 기술(pancake optics)을 개발하여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영상 시청 시 최고의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고의 하드웨어인 '비욘드'를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비욘드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미국 시장에는 올해 3분기 중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비욘드의 출고가는 999달러로 책정됐다. 오디오 스트랩은 99달러, 마그네틱 처방 렌즈(magnetic prescription lens)는 79달러에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비욘드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VR 헤드셋이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무게 1.4파운드인 바이브 XR 엘리트(Vive XR Elite)보다 조금 더 무겁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고 평가했다.
영국 테크 전문 뉴스 웹사이트 테크레이더는 비욘드가 무선 VR 헤드셋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 비욘드는 링크 박스를 통해 PC에 연결해야 영상과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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