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을 가상현실(VR)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홍콩 기업 샌드박스 VR(Sandbox VR)과 넷플릭스가 협력 관계를 체결한 덕분이다.
홍콩 영문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샌드박스 VR은 오징어게임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하여 VR 게임을 출시해, 미국 VR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고자 한다.
양사의 협력 관계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어졌다. 샌드박스 VR 창립자 겸 CEO 스티브 자오(Steve Zhao)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오징어게임은 매우 활동적이면서 훌륭한 작품이다. 샌드박스 플랫폼에 적용한다면, 오징어게임을 TV 쇼와 같이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도록 구현하면서 폭력적인 요소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샌드박스 VR이 선보일 오징어게임 VR 경험은 홍콩 콘텐츠 개발팀이 5개월 동안 개발했다. 게임은 넷플릭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최종 생존자 한 명이 남을 때까지 플레이어가 서로 다양한 게임에서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샌드박스 VR은 넷플릭스와의 협상 조건에 따라 오징어게임을 위치 기반 VR 게임으로 개발하게 되었다. 사용자가 첨단 기술 장비를 장착한 시설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한편, 샌드박스 VR은 오징어 게임과 같은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VR 경험 개발로 성장 속도를 높이기를 기대한다. 현재 샌드박스 VR은 VR 게임의 인기가 높은 미국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자오는 추가 협상으로 더 많은 인기 시리즈 기반 VR 게임 개발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VR 게임 개발을 위해 인기 TV 쇼나 영화, 게임을 넘어서 인플루언서, 뮤지션, 운동선수와의 지식재산권 활용 협상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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