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나인투파이브맥 등 복수 외신이 애플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Steve Jobs Theater)에서 애플의 인공지능 회담(AI Summit)이 개최된 소식을 보도했다.
이른바 'AI 버전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for AI)'라고 알려진 애플의 AI 회담은 애플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AI 회담은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AI 회담은 사내 연례 행사이지만, 올해는 챗GPT(ChatGPT)의 진화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기업의 AI 채택 변화와 함께 개최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사내 행사인 만큼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 고위급 직원이 몇 가지 발언이 전달되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Mark Gurman) 기자는 파워온(Power On)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AI 회담에서 애플 최고위급 지도자가 직원에게 "머신러닝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애플의 인재가 진정한 선두 지위에 있다"라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다만, 빙의 챗GPT 통합과 같이 업계 내 주목할 만한 AI 활용 사례 검토나 AI 분야 및 테크 업계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만한 특별한 발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테크 뉴스 플랫폼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AI 회담에서 특별한 발표가 없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6월 진행되는 WWDC 현장에서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AI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기능이 발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AI 회담은 보통 신제품이나 최신 기능 발표보다는 경영진의 로드맵과 전략 논의에 초점을 맞춘다.
한편, 마크 거먼 기자는 이달 초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사내 행사로 AI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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