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에듀테크 스타트업 스트라이브(Strive)가 시드 라운드에서 투자금 130만 달러를 조달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트라이브의 시드 라운드는 Y 컴비네이터(Y Combinator)가 주도하고, 소마 캐피털(Soma Capital)과 굿워터 캐피털(Goodwater Capital)가 참여했다. 크림슨 에듀케이션(Crimson Education) CEO 제이미 비튼(Jamie Beaton), 웨스트브리지 캐피털(WestBridge Capital) 공동 창립자이자 세쿼이아 인도 지사 창립 멤버인 KP 바라라자(KP Balaraja), 세그먼트 공동 창립자이자 전직 최고 기술 관리자인 캘빈 프렌치 오웬(Calvin French-Owen) 등 개인 투자자도 스트라이브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스트라이브는 온라인 아동 코딩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여 8~16세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온라인 코딩 강의를 제공한다. 공동 창립자 타미르 쉬크라즈(Tamir Shklaz)와 풀킷 아그라왈(Pulkit Agarwal)은 인공지능(AI) 자동화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재 학습하는 것이 몇 년 뒤면 무용지물인 구시대 지식으로 전락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 학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아동 코딩 교육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다. 그렇다면, 스트라이브의 교육 플랫폼 만의 차별화 요소는 무엇일까?
쉬크라즈는 스트라이브가 더 효과적이면서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는 학습 경험을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스트라이브는 훌륭한 교사를 보유했으나 개인 기술 역량만으로 교사를 채용하지 않는다. 물론, 코딩을 가르치는 능력은 기본이지만, 개인 역량 강조와 학생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스트라이브의 강의는 고도의 개인 맞춤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은 개인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탁구와 같은 게임 코드 개발 과정을 선택하고, 수학적 시뮬레이션이나 물리적 시뮬레이션을 학습할 수 있다. 스트라이브의 프로젝트는 시각적 요소를 활용하며, 학생의 활동에 즉시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생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면, 화면을 통해 작업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그라왈은 많은 학부모와 교육 체계가 코딩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여전히 기존 강의 방식에는 학생 참여도 저하와 복잡한 설명으로 짜증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학생이 코딩 개념 설명과 지루한 이론 위주의 학습을 한다. 종종 코딩은 지루하고 어렵다고 느끼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스트라이브는 기존 코딩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려 학생의 흥미와 참여 유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단순히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과의 질의응답, 코딩 연습을 중심으로 한 지도, 학생 주도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한편, 스트라이브는 싱가포르를 넘어서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국제 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 370만 명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스트라이브는 교사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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