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현지 시각), 맥루머스는 최근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센서 기술을 연구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었다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일각에서는 애플이 언더스크린 터치 아이디를 지원하는 최초의 풀스크린(full-screen) 아이폰 모델을 생산할 것으로 추측했다.
애플은 2013년부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센서를 적용한 터치 아이디 시스템을 연구했으며, 관련 특허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이폰13 모델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스캐너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게다가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서 언더스크린 터치 아이디 기술 특허를 취득한 사실이 관측됐다. 해당 특허는 단파 적외선 기술과 여러 기능을 가질 수 있는 광학 이미징 시스템을 결합한 언더스크린 터치 아이디와 관련되었다. 애플은 특허 출원서에 언더스크린 터치아이디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센서 활용 예시로 사용자 지문 이외에도 정맥 형태, 혈중 산소량, 맥박, 장갑 착용 여부, 손이 물에 젖은 상태까지 감지하는 상황을 기술했다.
한편, 유명 애널리스트 로스 영(Ross Young)은 언더스크린 터치 아이디를 적용한 아이폰이 이르면 2026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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