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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챗봇 '바드'는 좌익 성향 챗봇?...영국서 정치 편향성 논란

최은희 / 기사승인 : 2023-05-12 14: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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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챗GPT의 라이벌을 자처하며, 미국과 영국에서 테스트 버전으로 배포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가 영국에서 정치 편향성 논란에 휩싸였다.

더 메일, 더 선 등 복수 외신은 브렉시트를 비판하고, 제레미 코빈(Jeremy Corbyn) 전 노동당 당수를 극찬하는 답변을 하여 일각에서 바드가 좌편향적이라고 비판한 사실을 보도했다.

복수 외신은 바드에 브렉시트와 관련하여 질문을 하자 “브렉시트는 나쁜 생각이었다고 생각한다... 영국이 EU에 남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답변을 남겼다고 답변한 사례를 전했다.

또, 바드가 2019년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을 패배로 이끈 코빈 전 노동당 당수와 관련된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사회적 정의와 관련된 발언과 부당함에 맞선 발언을 한 코빈을 존경한다. 코빈이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는 답변을 했다.

이에, 영국 보수당 정치인들은 구글의 명백한 편향성과 막대한 시장 지배력이 향후 선거에서 보수당에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보수당의 어느 한 소식통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구글이 바드가 생성하는 답변의 균형을 제대로 다루지 않은 채로 개발했다면, 심각한 선거법 위반과 명예 훼손까지 고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거나 특정 세력에 편향된 답을 제시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라며, 브렉시트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구글 임원 두 명도 지난주 바드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 현실 세계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반영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앨런튜링연구소의 마이리 에잇켄(Mhairi Aitken) 연구원은 “바드는 실험 단계로 배포되었다. 이미 실제 세상에 나와 있고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을 때만 그 해악이나 한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내 바드 논란과 별도로 브루킹스 기술혁신센터 소장 대런 M. 웨스트(Darrell M. Wes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틱톡 금지,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과 관련된 내용의 같은 질문을 입력했을 때, 바드와 챗GPT가 제시한 답변을 비교한 내용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그는 챗GPT와 바드가 제공하는 정보의 종류와 판단 내용의 차이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관련, 바드는 침공을 명백히 비난하고 실수라고 칭했다. 챗GP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관련된 “의견을 표명하거나 편을 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는 답변을 제공했다.

웨스트 소장은 바드와 챗GPT 모두 사실에 충실하지만, 각각 다른 내용을 강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틱톡 금지와 관련, 챗GPT는 틱톡 금지 시행과 관련된 역사적 맥락에 초점을 맞춘 답변을 제공하면서 2020년,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 금지를 추진한 사실을 언급했다. 반면, 바드는 미국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젊은이들 사이에서 틱톡의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수입원 역할을 하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도널드 트럼프와 관련된 질문에 챗GPT는 트럼프의 탄핵과 2021년 1월 6일 발생한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언급했다. 반면, 바드는 트럼프의 논란이 되는 성격과 정책으로 알려진 복잡하고 양극화된 개인이라고 언급했지만, 트럼프가 양극화되고 논란이 된 이유는 자세히 다루지 않았다.

이어서 조 바이든과 관련, 바드는 바이든의 몇 가지 성과와 문제를 함께 다루었다. 또, 지난 2년간 바이든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지적하며 낮은 지지율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반면, 챗GPT는 지도자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정치적 신념과 우선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바이든의 성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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