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일(현지 시각), 미국 IT 매체 맥루머스는 컨설팅 기업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 CEO이자 유명 애널리스트인 로스 영(Ross Young)을 인용, 아이폰의 120Hz 프로모션(ProMotion)이 2025년이면 아이폰 기본 모델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로모션은 2021년, 아이폰13 프로 모델에 처음 도입돼, 현재까지 프로 모델에만 지원된다.
프로 모션은 아이폰13 프로 라인업의 화면 주사율을 10~120Hz까지,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의 화면 주사율은 1~120Hz까지 변경하여 전력 효율성을 향상한다.
영은 트위터를 통해 추후 아이폰에 탑재된 다양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며, "저전력 LTPO 디스플레이 기술이 2025년에 아이폰 기본 모델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영은 아이폰 기본 모델에도 프로모션이 활성화돼, 필요할 때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최대 120Hz까지 높여 더욱 부드러운 스크롤과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이 공개한 로드맵은 2025년 출시될 아이폰17, 아이폰17 플러스에 120Hz 프로모션과 함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도 지원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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