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독일 초고속 인터넷 연결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딜로이트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응한 시민 27%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광대역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느려지는 문제를 겪는다고 답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독일 인터넷 서비스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딜로이트는 독일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와 관련, "광대역 인프라가 전기 또는 가스 네트워크보다 훨씬 덜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또, 초고속 기가비트(gigabit) 연결 수요가 제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42%는 초고속 기가비트 서비스 비용이 비싸다고 답변했다. 적절한 가격에 기가비트 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13%이다.
그러나 다수 시민이 현지 인터넷 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9%는 자신이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 공급사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독일의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가 해외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보다 열악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0명 중 4명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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