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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규제하라"...오픈AI 공동 창립자 3人도 촉구

고다솔 / 기사승인 : 2023-05-25 17: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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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규제 필요성 주장이 힘을 얻는 가운데, 대표적인 AI 챗봇 챗GPT(Chat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직접 ‘초지능’ 기술 규제를 촉구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오픈AI 공동 창립자 그렉 브로크만(Greg Brockman)과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샘 알트만(Sam Altman)이 오픈AI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AI 시스템 감독 방식과 감사, 안전 표준 준수 테스트, AI 시스템 배포 및 보안 수준 제한 등을 두고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브로크만과 수츠케버, 알트만은 공식 웹사이트에 “10년 이내로 AI 시스템이 대다수 영역에서 전문가의 능력을 넘어서면서 오늘날 대기업보다 더 뛰어난 생산성을 선보일 작업을 할 것이다. 초지능적 기술은 인류가 과거에 다룬 어떤 기술보다도 더 강력할 것이다. 인간은 AI의 등장과 함께 미래에 번성할 수도 있지만, 이를 위해 위험성을 다루어야 한다. 존립 위험을 고려하면, AI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라고 작성했다.

또, 안전을 우선순위로 염두에 둔 채로 기존 AI보다 더 강력한 모델을 인류 사회에 원활하게 통합하기 위해 첨단 AI 연구 기관의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AI의 위험성과 관련, “전 세계 인구 누구나 AI 시스템의 도약과 결점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은 아직 AI의 장단점을 다룰 메커니즘 설계 방법을 알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AI 분야 전문가와 테크 업계 유력 인사의 AI 규제 도입 촉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일론 머스크, 스티브 워즈니악 등 테크 업계 핵심 지도자와 AI 분야 전문가 1,000명 이상이 GPT-4보다 강력한 AI 시스템 개발을 6개월간 잠정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또, 샘 알트만은 지난주 미 의회의 AI 규제 청문회에 출석해, AI 규제 도입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브로크만과 수츠케버, 알트만은 AI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AI 시스템은 위험성을 감수하면서 개발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갈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AI는 오늘날 상상하는 것보다 인류가 훨씬 더 나은 세계로 향하도록 이끌 것이다”라며, “AI 배치 중단은 위험할 수도 있다. AI 시스템의 장점은 엄청나기 때문에 매년 구축 비용이 감소하고, 구축하는 주체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본질적으로 인류가 향하는 기술적 방향의 일부이다. 이를 막으려면, 전 세계 단위의 감시 체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실행된다고 보장할 길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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