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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하락에 휩싸인 일본 여행 열풍, 홋카이도가 최고 인기

김보경 / 기사승인 : 2023-06-22 1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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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수요가 역대급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한달간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관광객은 149만7천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595.5% 급증했다. 이 중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보아,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 여행의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5월 한달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189만89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9배 증가한 규모다. 다만, 2019년 5월과 비교하면 31.5% 줄어든 수치이다. 한국인이 51만57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만, 미국, 홍콩, 중국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달 1∼21일 일본 패키지여행 예약 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80% 늘어, 전체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인기가 높은 일본 여행지는 홋카이도였다. 여름 극성수기인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출발 기준으로 홋카이도의 예약 비중은 약 40%로 가장 높았다.

한국의 여행사들은 일본 여행 증가의 이유로 입국 규제 완화와 최근 기록적인 엔저, 항공료 하락을 꼽았다. 특히, 최근 원/엔 재정환율이 한 때 100엔당 900원을 밑돌아 2015년 이후 8년 만에 800원대에 진입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이다.

모두투어의 조재광 상품 본부장은 "최근에는 일본을 더욱 일본다운 경험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증가하며, 소도시 상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관광 산업은 한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수익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중국인의 일본 방문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정부가 아직도 일본에 대한 단체 관광을 재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엔화 하락으로 인한 일본 여행 수요 증가는 엔화의 가치 변동과 입국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에 따라 일본은 한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본 관광은 더욱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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