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엔화 하락에 휩싸인 일본 여행 열풍, 홋카이도가 최고 인기

  • 흐림서귀포27.9℃
  • 흐림북부산28.4℃
  • 흐림울진19.8℃
  • 흐림제주25.2℃
  • 흐림장수21.9℃
  • 흐림영천21.7℃
  • 흐림강진군24.5℃
  • 흐림장흥24.4℃
  • 흐림흑산도23.0℃
  • 흐림보은20.1℃
  • 흐림포항20.9℃
  • 흐림홍성20.6℃
  • 구름많음이천19.7℃
  • 흐림강릉19.7℃
  • 흐림영광군22.2℃
  • 흐림천안20.1℃
  • 구름많음군산23.1℃
  • 흐림순천22.8℃
  • 구름많음함양군23.1℃
  • 흐림인제17.9℃
  • 흐림북강릉19.0℃
  • 구름많음강화19.6℃
  • 흐림정읍23.0℃
  • 흐림수원19.9℃
  • 흐림문경20.8℃
  • 구름많음파주20.7℃
  • 구름많음추풍령20.3℃
  • 흐림고창23.5℃
  • 흐림진도군23.4℃
  • 구름많음남원23.3℃
  • 흐림대전21.4℃
  • 구름많음대구23.5℃
  • 흐림진주25.2℃
  • 흐림상주22.1℃
  • 흐림대관령17.0℃
  • 구름많음홍천18.7℃
  • 흐림보성군24.9℃
  • 흐림서청주19.8℃
  • 흐림통영25.5℃
  • 흐림창원26.5℃
  • 구름조금백령도20.8℃
  • 흐림원주18.0℃
  • 구름많음영덕20.6℃
  • 흐림청송군21.8℃
  • 흐림봉화19.1℃
  • 흐림동두천20.0℃
  • 비울릉도19.8℃
  • 흐림부여22.6℃
  • 흐림제천18.4℃
  • 흐림밀양25.6℃
  • 구름많음부안23.4℃
  • 흐림울산23.0℃
  • 흐림청주20.9℃
  • 흐림인천19.7℃
  • 구름많음목포23.9℃
  • 구름많음춘천20.0℃
  • 흐림광양시25.6℃
  • 흐림안동19.5℃
  • 구름많음정선군21.2℃
  • 흐림김해시26.4℃
  • 흐림충주18.6℃
  • 흐림고흥25.1℃
  • 구름많음산청24.3℃
  • 흐림세종20.8℃
  • 흐림성산25.9℃
  • 구름많음양산시27.7℃
  • 흐림해남23.8℃
  • 흐림동해20.4℃
  • 흐림의령군24.4℃
  • 흐림임실21.8℃
  • 흐림고창군22.7℃
  • 구름많음완도26.5℃
  • 흐림영월19.5℃
  • 흐림북춘천19.9℃
  • 구름많음고산24.9℃
  • 흐림북창원26.6℃
  • 흐림서울19.9℃
  • 흐림전주22.7℃
  • 흐림서산20.6℃
  • 흐림태백16.7℃
  • 흐림의성22.6℃
  • 비광주23.4℃
  • 흐림거제25.2℃
  • 흐림금산22.0℃
  • 흐림합천26.8℃
  • 흐림남해26.9℃
  • 구름많음순창군23.9℃
  • 흐림경주시22.3℃
  • 구름많음영주21.1℃
  • 구름많음여수25.6℃
  • 구름많음거창24.4℃
  • 구름많음철원19.0℃
  • 흐림속초18.7℃
  • 흐림보령22.2℃
  • 흐림부산26.8℃
  • 구름많음양평20.4℃
  • 구름많음구미25.7℃
  • 2025.09.20 (토)

엔화 하락에 휩싸인 일본 여행 열풍, 홋카이도가 최고 인기

김보경 / 기사승인 : 2023-06-22 18:30:30
  • -
  • +
  • 인쇄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수요가 역대급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한달간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관광객은 149만7천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595.5% 급증했다. 이 중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보아,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 여행의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5월 한달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189만89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9배 증가한 규모다. 다만, 2019년 5월과 비교하면 31.5% 줄어든 수치이다. 한국인이 51만57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만, 미국, 홍콩, 중국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달 1∼21일 일본 패키지여행 예약 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80% 늘어, 전체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인기가 높은 일본 여행지는 홋카이도였다. 여름 극성수기인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출발 기준으로 홋카이도의 예약 비중은 약 40%로 가장 높았다.

한국의 여행사들은 일본 여행 증가의 이유로 입국 규제 완화와 최근 기록적인 엔저, 항공료 하락을 꼽았다. 특히, 최근 원/엔 재정환율이 한 때 100엔당 900원을 밑돌아 2015년 이후 8년 만에 800원대에 진입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이다.

모두투어의 조재광 상품 본부장은 "최근에는 일본을 더욱 일본다운 경험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증가하며, 소도시 상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관광 산업은 한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수익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중국인의 일본 방문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정부가 아직도 일본에 대한 단체 관광을 재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엔화 하락으로 인한 일본 여행 수요 증가는 엔화의 가치 변동과 입국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에 따라 일본은 한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본 관광은 더욱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보경
김보경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