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혁신적인 소형 SUV 모델 '베뉴 2023'를 튀니지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 선보였다. 최신 디자인과 성능으로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의 고객 경험을 새롭게 재정의하고자 한다.
현대차 중동아프리카권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현대자동차는 튀니시 시장에 베뉴 2023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로 베뉴의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뉴 2023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모델은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다질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과 기술을 제공한다.
신형 베뉴 2023에는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 등 다양한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게다가 무선 충전기와 디지털 키 2 터치 등의 신규 사양도 추가되었다.
전방 카메라와 전·후·측방 레이더의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어 신형 베뉴 2023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향상되었다. 이 모델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경고,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의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모던 트림에는 다양한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프리미엄 트림에서는 추가적인 사양이 제공된다. 그러나 이번 모델부터는 기존의 스마트 트림은 더 이상 운영되지 않을 예정이다.
베뉴 2023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엔진 옵션을 유지한다. 1.2리터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 1.5리터 CRDi 디젤, 1.0리터 GDi 터보 가솔린 엔진이 포함되어 있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83마력과 최대 토크 11.5kg.m,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00마력과 최대 토크 24.47kg.m를 발휘한다.
이 모델은 모든 엔진 옵션에 5단 수동과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탑재하며, 가솔린 엔진의 경우 6단 클러치리스 iMT 또는 7단 DCT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현대차 중동아프리카권역본부는 "신형 베뉴 2023은 현지 SUV 라인업을 보완하고 브랜드의 SUV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는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으로 베뉴의 출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형 SUV 시장에서 베뉴 2023의 입지 확장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