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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한국 정부가 밝힌 평가 결과

김보경 / 기사승인 : 2023-07-07 13: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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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한국 정부 최종 평가 결과 발표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 방류 보고서 제출 관련 정부 입장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 방류 보고서 제출 관련 정부 입장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정부는 오늘(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21년 8월부터 약 2년 동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중심으로 진행된 독자적인 검증 작업의 최종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의 발표에서는 총괄적인 점검 내용과 함께 일본에서 파견된 현장 시찰단의 결과, 방류 설비 시운전 평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종합보고서 평가, 일본에 대한 제언 등이 종합적으로 설명되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전날 일일 브리핑에서 "향후 국제적인 검증 및 모니터링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폭발사고가 발생하고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이후에도 핵연료 녹아내림을 막기 위해 냉각수 주입 및 외부 지하수와 빗물 유입으로 매일 140톤 안팎의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생성되고 있다.

일본 측은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정화한 뒤 희석하여 바다로 방류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올해 여름을 목표로 방류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오염수 배출설비의 사용 전 검사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설비 준비가 모두 마무리되면 사실상 방류만 남게 된다.

이에 앞서 IAEA는 6차례에 걸친 중간보고서와 종합보고서에서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고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해 한국 측 전문가와 IAEA의 결론이 크게 다를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높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걱정된다'는 응답이 78%에 달했다.

이번 정부의 발표 내용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둘러싼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실제 방류가 이루어질 때까지 혹은 이후에도 정치적인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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