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에프앤에프(F&F)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2분 현재 2.28% 오른 8만5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국내 의류 소비 부진 등으로 이 회사의 4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고 SK증권이 밝혔다.
올해 국내 의류 소비는 해외여행 수요 강세, 엘니뇨로 인한 따뜻한 날씨 등으로 매우 부진했다며 'Discvoery'와 'MLB' 브랜드 매출 모두 지난해 대비 역성장 흐름이 지속되면서 내수 부문 실적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78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2010억원)를 11%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2만원 내렸다.
하지만 내년에는 훨씬 낮아진 실적 기저로 시작하는 가운데 'MLB 중국'이 무난한 출점을 이어간다면 내년 실적은 편안한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국에 진출한 신규 브랜드 'Duvetica'와 'Supra'도 현지 마케팅과 대리상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점포 수 급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 내 활약을 기대했다.
또 내년에 실적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아지는 구간에 진입하고 신규 브랜드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F&F는 1992년 창립돼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의 대표 브랜드를 배출한 한국의 패션 기업이다.
2021년 5월 인적분할해 지주회사인 ‘F&F 홀딩스’ 와 패션사업 회사인 ‘F&F’로 나뉘어졌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적인 패션 시스템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한다.
중국에서의 MLB의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고성장이 지속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구혜영 칼럼] 카르텔의 서늘한 풍경](/news/data/2025/11/03/p1065592872193525_800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