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OCI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56% 오른 9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와 한미사이언스 간 그룹 통합을 발표했다. 이 회사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원에 인수하고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가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결론적으로 굿딜이라고 DS투자증권이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부침이 많은 태양광 업종의 특성을 안정적인 제약 비즈니스로 일부 상쇄 가능하고 디레이팅 받는 주가를 제약·바이오의 다양한 모멘텀으로 일부 리레이팅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열었으며 특히 경영권 프리미엄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단순 현금 보유보다 나은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당장 한미그룹이 OCI그룹으로부터 자금 수혈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어서 이런 굿딜이라면 마다할 경영자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OCI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돼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이후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단열재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제조 사업을 했으며 작년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로 전환돼 OCI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베이직케미컬 , 카본케미컬,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사업, 기타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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