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숨고르기를 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10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배터리 상장사 가운데 변압기 사업에 올인한 이 회사의 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시기다.
최근 AI로 인해 전력 인프라스트럭처가 더 중요해지자 이 회사와 함께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 'K변압기 3대장'으로 투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변압기를 견제하며 누르자 K변압기 예상 실적이 부풀어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외국인투자자가 몰리는 이유다.
특히 외국인 수급과 수익성을 주요 지표로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3대장 중 HD현대일렉트릭이 더 매력적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1일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적분할 후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독립 출범했다.
2022년 4월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기기 강소기업인 HD현대플라스포(주)를 인수해 전력변환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 회사의 제품들은 제품들은 전력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 동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전동기를 포함하는 회전기기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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