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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앞세운 HD현대·삼성·한화 조선3사, 수주 랠리도 '쾌속질주'

지난 / 기사승인 : 2024-01-3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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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시장 탈탄소 바람 '솔솔'…친환경 선박 수주 증가세
HD현대·삼성중·한화오션,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올해만 15척
조선3사, 100% 암모니아 추진선 등 친환경 기술 개발 집중
메탄올 추진선 첫 건조 성공…LNG보다 탄소 발생 적어 주목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호‘의 모습. 사진=HD현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호‘의 모습. 사진=HD현대

[CWN 지난 기자]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가 친환경 선박을 앞세워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환경 규제로 인해 선박 시장에서도 탈탄소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수주 대부분은 친환경 선박이 차지했다.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과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 등 친환경 선박 수주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추진선은 ‘무탄소 선박’에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꼽힌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 운송, 저장 측면에서 메탄올보다 저렴하다. 조선 3사는 암모니아 추진선 수주를 이어가며 관련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 조선 3사, 새해 들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15척 달성

조선 3사는 올해 들어 VLAC 15척을 계약하면서 전 세계에서 발주된 암모니아 운반선 모두를 수주했다. 각사의 수주액을 합치면 약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조선 3사가 수주한 VLAC가 15척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발주 속도가 빨라진 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11척의 VLAC를 수주하며 가장 많은 계약을 성사시켰다. 올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 등 친환경 선박과 함께 총 33척을 수주했다. 총 31억7000만달러(약 4조2392억원)를 수주해 연간 목표(135억달러)의 25.4%를 잠정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VLAC 2척을 총 3150억원에 수주하며 새해 첫 수주를 친환경 선박으로 장식했다. 한화오션 역시 올해 수주 시작을 VLAC 2척으로 시작하며 총 3312억원을 수주했다. 각 사의 선박은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 100% 암모니아 추진선 목표로 기술개발에 집중

현재 암모니아 운반선은 100% 암모니아만을 연료로 사용하진 않는다. 선박의 내연기관은 암모니아, 메탄올과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할 때 안정적인 연소를 위해 일정치의 선박유를 써야 한다. 이에 조선 3사는 진정한 무탄소 선박 시대를 만들기 위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 추진선 엔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암모니아 추진의 핵심 기술인 연료공급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내년까지 암모니아 대형 엔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도 2025년에 VLAC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암모니아 실증설비 제조 승인을 받고 거제조선소 내 실증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친환경 연료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한 시설투자에 32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100% 암모니아만으로 가동하는 가스터빈도 개발하고 있다.

VLAC와 함께 메탄올 추진선도 대체연료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탄올은 탄소배출량이 적어 각광을 받았던 LNG 추진선보다 더욱 탄소배출이 적은 것이 강점이다. 지난해 메탄올 추진선 발주량은 LNG 추진선 발주량을 추월하기도 했다.

HD현대는 올해 들어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기도 했다. 이번에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HD현대가 글로벌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로부터 수주한 18척의 중 첫 번째 선박이다.

CWN 지난 기자
qaz@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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