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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50분?…‘앱 먹통’ 쿠팡이츠, 오류시간 조차 갈팡질팡 왜 이러나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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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경위’, ‘피해보상’ 묻는 질의에 ‘도돌이표’ 답변 되풀이
서울의 한 음식점 앞에 배달앱 3사 스티커가 붙어있다. 사진 = 뉴시스
서울의 한 음식점 앞에 배달앱 3사 스티커가 붙어있다. 사진 = 뉴시스

[CWN 정수희 기자] 쿠팡이츠의 배달시스템 오류 논란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이번엔 쿠팡이츠가 파악한 오류 시간대가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이 주장하는 시간대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지난 29일 업계에 따르면 당시 쿠팡이츠 배달시스템은 저녁 시간대 원인 미상의 오류가 발생해 해당 앱을 사용하는 배달 영업 자영업자들은 피해를 봤다.

쿠팡이츠 측은 당시 CWN과의 통화에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힘은 물론, 쿠팡이츠 배달시스템 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의 피해보상 안건에 대해서도 “확인해 볼 문제”라고 했다.

연장선상으로 쿠팡이츠가 본지에 밝힌 ‘배달 앱 오류 시간’은 저녁 7시40분쯤이다. 이어 15분 안으로 오류를 해결했다는 게 쿠팡이츠 측 전언이다.

하지만 해당 앱을 사용하는 일부 자영업자 측 주장은 쿠팡이츠 측 주장과 사뭇 달랐다. 이 앱을 사용하는 이모씨는 기자에게 “서버 다운 시간은 29일 저녁 7시10분이고 서버 정상화가 됐다는 쿠팡 측 문자를 받은 시간은 7시59분이었다”고 했다.

이에 본지는 쿠팡이츠 측에 통화·SNS 등 다양한 경로로 접촉해 △정확한 오류 시간대 △피해 자영업자 보상 대책 등을 질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단 “쿠팡이츠 앱 사용 고객들에게 보낸 공지 내용으로 사측 입장을 갈음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쿠팡이츠 측이 앱 사용자들에게 보낸 공지 내용엔 “29일 앱의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로 주문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으나 조치를 통해 현재 정상적으로 복구됐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돼 있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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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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