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종근당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3분 현재 3.02% 오른 11만2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본업의 성장세가 계속되는 한편 R&D(연구개발)로 인한 상승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유지했다고 KB증권이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한 5014억원, 영업이익은 661% 증가한 1143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존, 신규 품목의 지속 성장이 확인됐고 노바티스 CKD-510 기술이전에 따른 1061억원의 계약금이 일시 반영돼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프롤리아주는 꾸준히 유입되는 환자와 6개월마다 투여 받는 환자 증가에 따라 300억원을 기록했다며 판관비는 인건비, 광고선전비, 기타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88억원 증가했지만 연구개발비는 임상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위탁연구비 및 임상시험비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145억원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매출액은 1조5983억원, 영업이익은 133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역성장의 주요 원인은 노바티스 CKD-510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 일시반영으로 볼 수 있다고 봤다.
종근당은 2013년 11월 2일을 분할기준일로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의약품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신설회사인 종근당으로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2013년 12월 6일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 연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며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임상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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