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세아베스틸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02%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80억원과 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32억원을 크게 하회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ASP가 7.2만원·톤 급락(평균 철스크랩 매입단가 - 1.7만원·톤)하면서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
동시에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세 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의 판매량 또한 각각 전분기 대비 5.1%와 3.6% 감소했다.
이와함께 ASP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150억원)까지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세아베스틸지주는 1955년 4월 5일에 설립돼 1991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2003년 12월 세아그룹에 편입했다.
이 회사는 탄소합금 특수강을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세아베스틸과 스테인리스 특수강을 주사업으로 하는 종속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으로 구성된 철강 전문회사다.
2020년 9월 해외(중국)자회사 SeAH CTC CO.,Ltd.을 설립 출자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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