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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안, 영화 ‘파묘’ 어린 무당으로 존재감 돋보여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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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장르물’ 루키 자리매김...카리스마와 연기력 겸비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CWN 이성호 기자] 김지안이 장르물 대세 배우로 부상하고 있다.

신인 배우 김지안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선산‘과 영화 ’파묘‘에서 카리스마 연기로 ’K-장르물‘의 떠오르는 루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로 개봉 7일 만에 초고속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극 중 김지안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김고은 분)과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이도현 분)과 호흡을 맞추는 어린 무당 박자혜 역으로 등장하여 존재감을 드러냈다.

뜨거운 화제성의 영화 ‘파묘’는 장재현 감독의 믿고 보는 ‘K-오컬트’와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을 필두로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뛰어난 연기력이 만나 케미를 높이며 흥행 영화를 탄생시켰다.

더 나아가 김지안을 비롯한 조연 배우들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관람객들 사이에 “연기 구멍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영화’로 등극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김지안은 영화 ‘파묘’에서 치킨을 좋아한다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하다가도 이내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카리스마 서린 눈빛과 함께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2016년 아역으로 데뷔한 김지안은 2021년 tvN '홈타운‘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선산’에서 활약하며 ‘K-장르물’의 루키로 떠올랐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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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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