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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초비상인데…허윤홍式 소통경영 적절한가 ‘논란’

손태한 / 기사승인 : 2024-02-2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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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고 배구 보고” 허 사장의 임직원 소통 행보에 비판 제기돼
회사 측 “직원 사기진작” 해명…성난 주주 위한 ‘당근책’으로 면피?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로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직원들과 스키를 타거나 배구를 관람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은 인사말하는 허윤홍 CEO의 모습. 사진=뉴시스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로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직원들과 스키를 타거나 배구를 관람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은 인사말하는 허윤홍 CEO의 모습. 사진=뉴시스

[CWN 손태한 기자] 허윤홍 GS건설 사장의 ‘소통경영’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등 GS건설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뜬금없는 행보라는 이유에서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사장은 취임 이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허 대표는 현장임직원 및 가족과 엘리시안 강촌에서 스키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CEO와 함께하는 배구경기 관람’ 행사라는 명목으로 퇴근 후 임직원들과 함께 배구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 사장은 GS건설이 검단 아파트 사고, 신용등급 하락 등과 같은 악재로 기업 이미지가 휘청이는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구원투수’로 등판해 업계의 시선이 쏠렸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위기 돌파 행보’는 보이질 않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각각 8개월,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한 법적 대응으로만 일관, 책임지는 자세가 아닌 자사 이익에만 골몰한다는 ‘인상’만 남겼다.

일단 허 사장으로선 이같은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듯하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로 예정됐던 GS건설의 영업정지 처분을 피하게 돼 한숨을 돌리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이날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취소 소송에서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허 대표는 직원들과 스키를 타고 배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소통 행보에 열심이다. 이 때문에 주주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팔자좋다”, “주가나 신경 써라” 등과 같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GS건설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진행한 행사였다”며 “이런 위기상황일수록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진행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이처럼 속앓이를 하고 있는 주주들을 의식한듯 허 대표는 향후 3개년의 중장기 배당정책을 내놨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조정 지배주주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GS건설이 미래 수년의 주주환원 정책을 설정해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놓고 업계에서는 위기 속에서 맞은 ‘오너 4세’ 경영 체제를 공공히 하기 위해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CWN 손태한 기자
son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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