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LG엔솔, 美 애리조나 단독 공장 본격 착공

  • 맑음서청주-1.5℃
  • 맑음김해시2.4℃
  • 맑음의성-2.9℃
  • 맑음부여-0.8℃
  • 구름많음동두천2.2℃
  • 맑음정읍5.6℃
  • 맑음전주3.3℃
  • 맑음상주-1.3℃
  • 흐림정선군2.4℃
  • 맑음산청-0.5℃
  • 구름조금부안4.2℃
  • 맑음보성군-0.2℃
  • 구름조금울릉도7.3℃
  • 구름많음강릉7.7℃
  • 구름많음강화3.5℃
  • 맑음금산-1.0℃
  • 흐림인제3.4℃
  • 구름조금울진3.1℃
  • 구름많음인천5.0℃
  • 맑음목포4.9℃
  • 맑음영주-3.1℃
  • 구름조금포항4.2℃
  • 맑음영덕2.4℃
  • 비수원3.1℃
  • 맑음순창군-0.3℃
  • 흐림동해6.9℃
  • 맑음남해2.5℃
  • 구름조금보령5.3℃
  • 구름많음서울4.1℃
  • 맑음창원3.8℃
  • 맑음강진군-0.5℃
  • 맑음고창3.3℃
  • 구름많음문경-1.1℃
  • 맑음순천-1.3℃
  • 맑음임실-1.0℃
  • 맑음함양군-1.1℃
  • 맑음광주3.5℃
  • 맑음대전1.9℃
  • 흐림영월0.0℃
  • 맑음북부산2.0℃
  • 맑음서귀포9.4℃
  • 구름많음속초7.4℃
  • 맑음남원0.9℃
  • 구름많음홍성5.4℃
  • 맑음양산시2.0℃
  • 맑음영광군3.9℃
  • 흐림양평1.3℃
  • 맑음진주-0.5℃
  • 맑음세종1.8℃
  • 구름조금대구1.4℃
  • 맑음고산12.4℃
  • 구름많음춘천0.8℃
  • 구름많음영천-0.4℃
  • 구름많음홍천0.3℃
  • 맑음고창군3.8℃
  • 흐림원주1.4℃
  • 맑음여수5.0℃
  • 흐림제천0.1℃
  • 맑음통영4.6℃
  • 구름조금경주시0.3℃
  • 구름조금울산6.2℃
  • 맑음합천0.7℃
  • 맑음완도3.1℃
  • 구름많음대관령0.4℃
  • 연무백령도6.8℃
  • 맑음의령군-1.5℃
  • 맑음청송군-4.3℃
  • 구름많음서산4.6℃
  • 맑음고흥-0.9℃
  • 구름많음충주0.8℃
  • 맑음밀양1.6℃
  • 맑음제주9.9℃
  • 구름조금북창원3.7℃
  • 맑음성산8.8℃
  • 구름조금거제3.5℃
  • 흐림북춘천0.1℃
  • 구름많음장수4.1℃
  • 흐림태백2.5℃
  • 맑음흑산도8.7℃
  • 구름조금군산3.5℃
  • 구름많음파주2.1℃
  • 맑음보은-0.3℃
  • 구름조금북강릉6.4℃
  • 구름많음부산8.1℃
  • 구름많음청주3.0℃
  • 맑음해남-0.9℃
  • 구름많음봉화-3.4℃
  • 맑음구미-1.7℃
  • 흐림철원4.2℃
  • 맑음추풍령-2.6℃
  • 박무안동-2.0℃
  • 맑음천안-1.0℃
  • 맑음진도군0.2℃
  • 맑음광양시4.3℃
  • 맑음거창-1.4℃
  • 구름많음이천0.4℃
  • 맑음장흥-1.1℃
  • 2025.12.29 (월)

LG엔솔, 美 애리조나 단독 공장 본격 착공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4-04 10:36:28
  • -
  • +
  • 인쇄
총 53GWh 규모…2026년 가동 예정돼
원통형 46시리즈·ESS LFP배터리 양산
▲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공사 현장에서 양사 관계자 및 주정부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CWN 김정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단독 공장이 차질 없이 건설되고 있다.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LG엔솔은 오는 2026년부터 이 공장에서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4일 LG엔솔은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애리조나 공장 건설현황 관련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고 밝혔다.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의 두번째 LG엔솔 단독 공장이다. 또 원통형, ESS의 ‘첫 전용 생산 공장’이기도 하다.

설명회에는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을 비롯해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엔솔에 따르면 최근 공장 부지 정리 및 착공을 마쳤으며 현재 철골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36기가와트시(GWh), ESS LFP 배터리 공장은 17GWh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2026년 가동을 시작한다.

LG엔솔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로 성장세가 주춤하는 상황에도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의 일시적 위기 상황을 북미 시장에 8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건설 중인 LG엔솔의 선제적인 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술 리더십을 차별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에서는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앞서 LG엔솔은 올해 하반기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원통형 4680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글로벌 주요 배터리 제조사 중 가장 앞선 것이다.

LG엔솔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양산을 통해 충분한 경험을 쌓고 이후 기술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애리조나 공장에서도 차질 없이 원활한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S 전용 배터리 공장에서는 LG엔솔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ESS 시장이자 클린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엔솔은 미국 내 현지 생산을 통해 물류, 관세 비용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현장 지원과 관리 서비스 진행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또한 확대해 나간다.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는 "이 변혁적인 투자는 애리조나주를 넘어 미국 전역이 클린에너지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애리조나 주는 주민들이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적극적인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유성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는 "애리조나 공장은 단순히 LG엔솔의 생산 공장을 넘어 북미향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대표하는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EV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사들과 함께 애리조나의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엔솔은 북미지역에 미시건 단독 공장 및 GM JV1·JV2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GM JV3 공장 및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함께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후
김정후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