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 작품 국제영화제 출품 지원...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 제공
AI 영화감독이자 콘텐츠 마케터로 활동 중인 이동현 감독이 건국대학교에서 '2기 AI 영화제작 감독 양성과정'을 진행하며 미래 영화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AI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개인 창작자,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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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건국대학교미래지식교육원 |
교육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AI를 활용한 시나리오 및 스토리 기획부터 미드저니, 런웨이 등 최신 AI 동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이 포함된다.
이동현 감독은 "지난 1기 과정에 이어 2기에서는 더욱 발전된 AI 기술을 교육에 접목할 예정"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현 감독은 AI 기반 단편 영화 '소나기 그 후 2069'로 뉴욕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AI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국제영화제에 출품하는 것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지막 주차에는 완성된 작품을 상영하는 수료 상영회와 국제영화제 출품 설명회가 마련되어 교육 이후의 활동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민간자격증인 'AI크리에이터' 발급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작품은 국내외 배급 컨설팅과 함께 글로벌 영화제 출품 지원을 받게 된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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