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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오는 5일부터 주7일 배송…이커머스계 지각변동 예고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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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공휴일도 택배 배송 OK…"소비자 편의·업계 경쟁력↑"
▲ CJ대한통운 배송 차량.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이미 예고했던 주7일 배송을 단행함에 따라 국내 택배산업 및 이커머스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은 2025년 첫 일요일인 오는 5일을 기점으로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연간 약 70일 가량은 택배를 받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주7일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이커머스계에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소비자들은 한층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앞두고 신선식품은 택배 접수가 제한돼 왔으나, 주7일 배송 시작에 따라 이제는 언제든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말에 온라인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1~2일 더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되면서 주말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모션도 활성화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성장세가 주춤하던 이커머스 시장에도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은 자체 물류시스템의 구축 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진다.

풀필먼트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구매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CJ대한통운은 부연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실제 CJ대한통운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홈쇼핑과 식품업계를 비롯해 상당수의 고객사가 주7일 배송 도입을 계획 혹은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주7일배송 서비스 권역에는 배송밀집도가 낮은 일부 읍·면 지역이 제외되며, 향후 주7일 배송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물량이 증가하면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휴일 배송을 담당하는 택배기사가 넓은 구역을 맡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7일 배송과 함께 택배기사들은 주5일 근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휴일배송 등 업무방식 변화에 따라 추가 보상을 받게 된다.

앞으로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활성화를 위해 이커머스 셀러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 체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재도 업계 최고 수준인 택배기사 복지제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주7일 배송의 보편화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건강한 경쟁이 촉발되고, 이커머스 산업 전반의 발전과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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