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MZ 겨냥 ‘무신사 걸즈’ 상륙… 타임스퀘어 오프라인 패션 입지 강화

경방의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여성 패션 전문 큐레이션 스토어 ‘무신사 걸즈’를 5일 공식 오픈했다.

타임스퀘어는 무신사 걸즈 입점을 통해 다양한 여성 패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패션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폭넓은 브랜드 구성과 고객 혜택을 앞세워 패션 리테일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 자료제공=경방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 3층에 문을 연 무신사 걸즈는 국내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처음 선보이는 여성 패션 전문 오프라인 스토어다.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약 44개 인기 여성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편집숍’으로 구성됐다.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여성 고객들이 취향과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큐레이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데일리, 스트리트, 포멀룩을 아우르는 스타일 스펙트럼을 갖췄다. 허그유어스킨, 애즈온 등 MZ세대 선호 브랜드는 물론 타입서비스, 나체 등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이에이이, 밀로 우먼 등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도 함께 구성돼 비교 쇼핑이 가능하다. 여기에 가방, 모자, 주얼리, 키링 등 액세서리까지 갖춰 토털 스타일링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타임스퀘어는 무신사 걸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연말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7일까지 지하 1층에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14일까지 입점 브랜드 대상 오프라인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2월 한 달간 매주 주말 1층 아트리움에서 가챠 이벤트를 진행해 타임스퀘어 굿즈와 무신사 걸즈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인기 캐릭터 산리오 협업 사은품 증정, 구매 금액별 스페셜 기프트, 홀리데이 컬렉션 선발매, 인기 아이템 재입고 등 풍성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무신사 걸즈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테넌트와 이색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들이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방 타임스퀘어는 무신사 걸즈 오픈을 비롯해 다양한 테넌트 확대와 이색 F&B 팝업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과 식음,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선을 강화하며 단순한 쇼핑을 넘어 체류형 소비 공간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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