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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도 예산안 전격 합의…정부 원안 728조 원 유지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4: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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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시한 내 합의 ‘5년 만’…오후 4시 본회의서 합의안 처리 예정

▲여야가 법정 시한인 오늘(2일), 정부 원안인 728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합의했다.ⓒ뉴시스

여야가 법정 시한인 오늘(2일), 정부 원안인 728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합의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해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최종 조율하고 합의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이들은 정부의 원안 대비 4조 3,000억 원을 감액하는 데에 입을 모았다. 다만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총지출 규모를 정부안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과 국민성장펀드 등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과제는 감액하지 않기로 조정했고, AI 지원·정책 펀드, 예비비 등은 감액했다.

반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분산 전력망 산업 육성· AI 모빌리티 실증 사업 등을 위한 예산 등을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앞선 3차례의 회동에서 합의안을 찾지 못했다. 당시 감액 협상 합의가 이뤄졌던 반면, 증액 협상 합의에서는 이견을 드러낸 바 있다.

법정시한 내 예산안을 합의한 사례는 총 2회(2004, 2020)로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이후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과 부수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성장펀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핵심 국정 과제 예산도 모두 그대로 통과될 예정"이라며 "5년 만에 예산을 법정 기한 내 처리하게 된 점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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