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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홍콩에 글로벌PB 전진 배치...시니어 금융서비스 선보일 것"

배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1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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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

▲ (왼쪽부터)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피터 람(Peter Lam)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마가렛 퐁(Margaret Fong)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홍콩에도 글로벌 PB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금융허브 홍콩에서 열린 '금융권 공통 홍콩IR' 참석을 위해 지난주 홍콩을 찾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투자자와 만나 심각한 고령화에 직면한 한국과 홍콩의 현상황을 공유하며, 시니어 대상 금융 확대 의지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13일 금융권 공동 홍콩IR에 이어 다음날인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Lai Sun Group)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홍콩 무역발전국(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HKTDC)은 홍콩 무역 증진과 홍보를 위해 1966년 설립된 홍콩 준정부기관이다. 중국 내 13개의 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5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이날 조찬은 홍콩과 한국 간의 경제 및 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한국 금융사 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하나금융 글로벌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홍콩 재계와의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투명하고 개방된 규제 환경, 기업 친화적인 세금 정책, 무역 증진을 위한 풍부한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151개 글로벌 은행을 비롯한 3만여개의 금융기관이 자리잡고 있는 국제 금융중심지인 홍콩의 금융환경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피터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핀테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한국은 과거에 정부 주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이제는 과거 방식에서 탈피하고 민간이 중심이 되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러한 민간 중심의 성장을 위한 규제 선진화를 위해 세계 각국의 금융당국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인 홍콩과 한국의 다양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영주 회장 역시 "지난 1967년 홍콩 내 최초의 한국계 금융사로 진출한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통해 IB, 자금, 무역금융 등 글로벌 핵심 사업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홍콩 재계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홍콩 양국이 처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홍콩에서도 최근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재테크, 연금, 보험, 신탁, 헬스케어, 주거 등 시니어들의 주요 관심사가 논의 주제로 다뤄졌으며, 함영주 회장은 지난 10월 그룹의 미래 핵심전략으로 론칭한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

피터 람 회장은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홍콩에서도 시니어 자산가들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자산관리명가로서 시니어 손님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홍콩 내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보험 등 핵심 계열사가 보유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 더 넥스트'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사이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홍콩에서도 관련 서비스 제공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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