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0.89% 오른 3만9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됐다며 목표 주가를 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이 16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매출은 1조1826억원으로 작년보다 6.7% 증가했다.
휠라는 2년여간 할인 경쟁과 재고 부담이 크게 확대되면서 이익 가시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번 실적에서 국내와 미국 사업 모두 적자 규모가 확대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미국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했고 매출 총이익률이 26.1%까지 회복돼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홀세일에서 리테일 채널 중심 사업 구조로 점진적 전환이 이뤄지고 있고 새로 출시된 에샤페·인터런 등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점 등을 회복 징후들로 봤다.
휠라홀딩스는 가정용 섬유제품, 의복, 신발, 가죽제품, 시계, 화장품 및 골프장비 등의 제조, 도소매 및 수출입을 목적으로 1991년 7월 설립됐다.
2005년 FILA Global Group에서 독립, 2007년 FILA Global 상표권 및 사업권을 인수하고 전세계 라이센시를 통해 Royalty를 수취했다.
2020년 1월 휠라코리아를 물적분할한 후 휠라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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