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용접의 날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상생 프로그램 마련
국내외 최첨단 공구와 스마트 용접 자동화기기, 다이캐스팅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이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종목)이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29회를 맞는 공구 및 용접 전문 산업전이다.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 192개 업체가 참가해 총 8만6000여 종의 고정밀 공구, 스마트 용접기, 로봇 자동화 시스템, 레이저 용접·절단기, 전자빔 용접 시스템, 모니터링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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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
특히 올해는 ‘국제 다이캐스팅 및 관련 산업전’ 특별관이 함께 마련돼 공구·용접·다이캐스팅 산업의 협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문병윤 전무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공구, 용접, 다이캐스팅 업계가 함께 판로 확대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상담 550억 원, 계약 110억 원 규모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회 ‘용접의 날’ 기념행사와 제2회 AR 시뮬레이터 용접 기능 경기대회가 열린다. 또한 다이캐스팅 전문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효성중공업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의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용접 중소기업의 참가비와 행사 운영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이어간다.
공구 산업은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반도체, 건설 등 제조업 전반에서 핵심 기반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용접과 다이캐스팅 또한 산업 생산의 필수 뿌리산업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는 불확실한 세계 경기 속에서 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개척과 거래선 확대를 지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금속산업대전’, ‘소부장뿌리기술대전’과 함께 열려 연관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시 참관을 원하는 기업 및 개인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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