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포스코홀딩스, 글로벌 ESG 평가 우수기업 선정

▲포스코홀딩스가 ISS, 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포스코홀딩스

[CWN 소미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스코어(Quality Score) 평가에서 ESG 전 영역 1등급과 함께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 '2024 Industry Top Rated' 뱃지를 부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SS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로 매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ESG정책, 거버넌스, 정보공시 내역 등을 평가하는 퀄리티스코어를 진행해 상위 10%에게 ESG 영역별 1등급 뱃지를 부여하고 있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ESG 채권 심사기관으로 업종별 글로벌 상위 5%이내 기업에게 'Industry Top Rated' 뱃지를 수여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말 37.5점(High Risk)에서 2023년 말 24.4점(Medium Risk)으로 리스크 점수가 크게 개선돼 뱃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포스코그룹의 환경(E)·사회(S)·거버넌스(G) 경영 활동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유력 ESG 관련 기관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환경 측면에서 전기로 도입, HyREX 투자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선제적인 노력과 사회 측면에서 그룹안전협의회, 그룹 인간존중 협의회, 그룹 공급망 관리 협의회 신설·운영 활동이 주목받았다.

ESG 거버넌스를 대폭 강화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3월 지주회사 출범을 기점으로 이사회 내 'ESG세션'과 그룹 최고경영진 회의체인 '그룹 ESG협의회', 실무자 중심의 '그룹ESG실무협의회'를 신설·운영하고, 매분기 지주회사 이사회에서 그룹 ESG 경영실적과 이슈를 점검해 개선하는 등 그룹 차원의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포스코홀딩스(A+등급)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모든 상장사가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그룹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회사 중심의 ESG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ESG 평가기관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이해관계자와도 적극 소통해 ESG 프리미엄 밸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CWN 소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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