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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도 척척" 현대건설, 자율주행 로봇배송 시범 운영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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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모빈과 협력…힐스테이트 단독주택 단지 첫 적용
상가서 보행로 따라 입주민 현관 앞까지 '도어투도어' 배송
▲ 현대차그룹 스타트업 모빈에서 개발한 자율주행로봇이 계단을 오르며 주택 단지 내에서 배송 서비스를 하는 모습.

[CWN 손현석 기자] 현대건설이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고양 소재의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민을 대상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커뮤니티 시설에 마련된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입주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들은 모든 주문과 결제를 별도로 제공된 웹페이지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은 입주민 주문 상품을 싣고 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이동해 계단이나 연석을 오르내리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도어 투 도어' 서비스로 배송을 수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빈'과의 협력으로 마련됐는데, 모빈은 지난 2020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독립기업으로 분사했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이동에 제약이 없는 기술을 적용해 택배나 음식 배달, 순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는 계단 등 장애물 극복이 용이하고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을 탑재해 적재물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한 3D 라이다와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자율주행을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월까지 실외 구간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실증 결과를 토대로 배송 가능 범위 확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해 도로에서 공동출입문·엘리베이터·세대현관까지 전 구간 이동가능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이를 통해 상가 배달 주문에서 커뮤니티 시설의 조식 서비스, 도서 대여 및 반납 등과 같은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기아·CJ대한통운·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을 활용한 로봇 택배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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