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신동빈, 말레이 동박 공장 찾았다…이차전지 소재 사업 힘싣기

  • 흐림세종20.9℃
  • 비백령도19.1℃
  • 흐림동두천20.0℃
  • 흐림동해20.4℃
  • 흐림남원23.6℃
  • 흐림대관령14.2℃
  • 흐림고창군24.2℃
  • 흐림속초20.2℃
  • 흐림천안19.8℃
  • 흐림남해24.7℃
  • 흐림강릉20.4℃
  • 흐림봉화18.5℃
  • 흐림고창24.8℃
  • 비안동21.3℃
  • 흐림강화19.6℃
  • 흐림서청주19.5℃
  • 흐림광양시24.6℃
  • 흐림양산시25.5℃
  • 흐림보은19.7℃
  • 흐림울릉도21.2℃
  • 흐림정읍24.6℃
  • 구름많음서귀포28.4℃
  • 흐림울산22.3℃
  • 흐림경주시22.4℃
  • 흐림완도25.8℃
  • 흐림목포25.3℃
  • 비북춘천19.4℃
  • 구름많음해남25.4℃
  • 구름많음통영26.0℃
  • 흐림순창군24.1℃
  • 구름많음진주23.8℃
  • 비북강릉18.8℃
  • 흐림청송군20.7℃
  • 흐림고흥25.5℃
  • 흐림추풍령20.1℃
  • 흐림밀양26.1℃
  • 흐림이천19.3℃
  • 흐림보성군24.9℃
  • 흐림군산22.3℃
  • 흐림원주19.7℃
  • 흐림순천23.3℃
  • 구름많음북창원26.4℃
  • 흐림제주28.6℃
  • 구름많음창원25.8℃
  • 흐림부산25.9℃
  • 흐림거창22.5℃
  • 흐림포항22.6℃
  • 흐림정선군18.7℃
  • 흐림합천24.2℃
  • 흐림울진20.7℃
  • 흐림여수24.2℃
  • 흐림문경19.8℃
  • 흐림임실22.7℃
  • 흐림의성22.7℃
  • 흐림북부산26.7℃
  • 흐림장수22.0℃
  • 흐림함양군22.9℃
  • 비청주20.7℃
  • 흐림제천18.2℃
  • 흐림대구23.2℃
  • 흐림영월19.3℃
  • 흐림태백16.0℃
  • 흐림금산21.8℃
  • 흐림산청22.8℃
  • 흐림광주24.4℃
  • 흐림대전21.5℃
  • 비서울20.1℃
  • 비수원19.6℃
  • 흐림영주18.9℃
  • 비인천20.2℃
  • 구름많음김해시25.9℃
  • 흐림인제18.3℃
  • 흐림부여21.6℃
  • 구름많음고산28.3℃
  • 흐림홍천19.4℃
  • 흐림진도군25.4℃
  • 흐림영천21.9℃
  • 흐림상주20.7℃
  • 흐림장흥24.3℃
  • 흐림강진군25.2℃
  • 흐림전주24.6℃
  • 흐림부안23.5℃
  • 구름많음거제25.3℃
  • 흐림철원19.5℃
  • 흐림충주18.7℃
  • 구름많음성산27.0℃
  • 흐림보령22.0℃
  • 구름많음의령군23.9℃
  • 흐림파주20.0℃
  • 흐림춘천19.8℃
  • 흐림영덕20.6℃
  • 흐림양평20.2℃
  • 비홍성20.6℃
  • 흐림흑산도24.0℃
  • 흐림구미22.7℃
  • 흐림영광군25.2℃
  • 흐림서산19.8℃
  • 2025.09.19 (금)

신동빈, 말레이 동박 공장 찾았다…이차전지 소재 사업 힘싣기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3:24:10
  • -
  • +
  • 인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 방문…현지 임직원 격려
"원가 경쟁력 확보, 세계 최고 품질 동박 생산에 노력해달라"
▲신동빈 롯데 회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롯데지주

[CWN 소미연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현장경영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챙긴 데 이어 이달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와 함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t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는 6만t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체 동박 생산량 중 7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5, 6공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며 말레이시아를 해외 진출의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이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8㎛(마이크로미터)이하의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는 국내 대비 저렴한 전력비와 인건비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지형적으로도 동박 품질 유지에 유리하다. 말레이시아는 연중 기온과 습도가 일정하고, 강우량이 풍부해 수력발전 기반으로 전력망이 구축돼 있다. 수력 발전을 활용한 전력을 이용한다는 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해외 고객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에 전북 익산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향후 유럽과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스페인과 미국에 동박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하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롯데의 신성장 4가지 테마 중 지속가능성 분야에 해당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요 고객사 판매량 확대와 신규 고객 수주를 통해 지난해 2022년 대비 11% 증가한 역대 최대 매출 8090억원을 기록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