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학교, 예비예술인 창작국악 프로젝트 ‘손으로 그려낸 국악’ 쇼케이스 개최

추계예술대학교, 예비예술인 창작국악 프로젝트 ‘손으로 그려낸 국악’ 쇼케이스 개최: 신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5:00:00

현직 예술가 멘토와 협업해 창작부터 공연 제작까지 전 과정 경험
11월 13~14일 북아현아트홀서 9개 팀 창작국악 작품 선보여

추계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후원하는 예비예술인 창작국악 지원사업 현장연계 프로젝트 ‘손으로 그려낸 국악’ 쇼케이스가 다음 주 북아현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는 1년간 창작 과정을 거친 예비예술인들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11월 13일(목)과 14일(금) 오후 7시, 이틀간 총 9개 팀이 각자의 색깔을 담은 창작국악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 자료제공=추계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가 멘토들과의 협업이다. 김주리밴드 대표 김주리, 거문고연주자 박다울,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대표 박인혜, 창작국악그룹 그림 대표 신창렬, 전통예술집단 더굿 대표 윤호세, 창작하는 타루 예술감독 정종임, 월드뮤직밴드 대표 하동민,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 이수자 황민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참여 예비예술인들은 단순히 음악 창작에 머물지 않고 공연기획, 홍보, 무대연출, 무대기술, 예술행정 등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각 분야 현직 전문가 초청 특강과 1: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무 교육, 피드백, 최종 발표까지 단계별 성장을 이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연주자를 넘어 창작자이자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조성원 추계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손으로 그려낸 국악’은 단순한 교육과정이 아니라 스스로의 예술 언어를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여정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예비예술인들에게 예술 현장에서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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