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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모로코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 1.8만개 공급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3-21 13: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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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해수 9000만톤 담수화 예정…190만여명 사용량
타제품 比 물 생산량 20% 많아…온실가스 감축 기여
▲LG화학 역삼투막의 지중해 연안 해수담수화 용량. 사진=LG화

[CWN 김정후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를 담수로 바꾸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21일 LG화학은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톤(하루 24.6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한다. 이에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명이 사용할 물을 생산할 수 있다. 담수화 시설은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공급 규모는 최소 2만600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기존에 OCP가 운영하는 담수화 시설 일부에 역삼투막을 도입한 바 있다. 대규모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통해 담수가 부족한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에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지역 주민 150만명이 마실 식수를 조달할 계획이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박막 나노 복합체 기술로 나노 입자를 막 표면에 입혀 염분 제거율은 유지하면서도 타사 제품보다 물 생산량이 20% 이상 많다. LG화학은 높은 압력이 필요하지 않아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이 현재 전 세계에서 담수화 하는 물의 양은 하루 510만톤으로 연간 18억6000만톤에 달한다. 이는 세계 평균 1인당 하루 물 사용량(110리터)을 기준으로 약 4600만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국제연합(UN)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에 전 세계 인구의 14%가 생활용수를 담수화된 물에 의존할 전망이다.

형훈 RO멤브레인사업담당 상무는 “LG화학은 그간 이집트, 이스라엘, 알제리 등에서의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지중해 연안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며 “이번 모로코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지중해 시장에서 LG화학 역삼투막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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