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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오, 축구하다 다친 다리 핀 뽑는 수술후 녹화장행 "퇴원투혼"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3: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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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진 지원이 박주희 별사랑...FC트롯퀸즈 단장 맡아
▲서지오.사진'주간트로트'
[CWN 이성호 기자] 데뷔 30년차 베테랑 가수 서지오가 퇴원 투혼을 불살랐다.

'주간트로트'에 출연한 서지오는 '안녕하세요? 서지오입니다”라며 MC 김동찬의 텐션에 맞춰주는 매너를 보였다.

시청자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시작한 가수 서지오는 회차가 조금 지나 늦은(?)감이 있는 시점에 섭외가 와 살짝 기분이 안좋다며 제작진을 향해 불만(?)을 표현했다.

그러나 MC 김동찬이 “(시청) 조회수는 1위를 하지 않을까?”라며 “서지오로 검색을 하면 기본이 몇백만이더라”라고 말해 게스트 서지오의 마음을 달래주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MC 김동찬이 “언제부터 트로트 가수를 하셨는지?”라고 묻자 게스트 서지오는 “트로트는 제가 2000년도에 시작을 했죠!”라며 2000년 이전에는 댄스 가수로 활동을 했고 91년 MBC 강변가요제 본선에 올랐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데뷔 동기로 엄정화, 도원경, 최연제등의 가수들이 있다고 설명을 했다.

평소 운동을 잘하고 좋아하는 가수라는걸 아는 MC 김동찬이 축구와는 어떻게 인연이 되었는지 궁금해 질문을 던지자 가수 서지오는 현재 운영중인 ‘FC 트롯퀸즈’의 창단 배경과 멤버들을 소개했다.

SBS 인기 프로그램중에 하나인 ‘골때리는 그녀들’을 시청하던 도중 “트로트를 하는 가수들중에서도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왜 트로트팀은 없을까?”라고 생각을 한 서지오는 생각함과 동시에 소속사 대표와 의견을 나누고 바로 리스트를 작성 한명한명에게 전화를 해 창단을 하게 되었는데 요즘 핫한 트로트 여가수들은 다모여 있다고 한다.

최근 현역가왕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진을 비롯해 운동을 좋아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지원이, 서지오와 함께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박주희, 미스트롯2와 현역가왕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별사랑등 모두 12명의 멤버들이 모여 FC 트롯퀸즈를 창단하여 단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노래하고 운동을 하며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서지오는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을 제작했다.

제작된 스페셜 앨범은 찐팬들에게만 줄려고 한정판으로 만들었는데 아직도 집에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해 현장에 있는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녹화당일은 이전에 축구를 하다가 다친 다리의 핀을 뽑는 수술을 하고 퇴원하자마자(당시 의료진 파업으로 인한 수술일정의 무기한 연기로 어쩔수 없이 녹화전날 수술 감행) 녹화장으로 온 서지오는 MC 김동찬의 요청이 끝나자마자 신곡 ‘와바’를 라이브로 소화해 왜 행사의 여왕인지를 알려 주듯 열정적인 라이브를 시청자들과 팬들을 위해 안무와 같이 선보여주어 감동을 주었다.

한편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12시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에서 공개된다.케이블 채널 MG TV를 통해 안방에서도 트로트팬들을 만나고 있다.4월부터는 KTX와 수도권 공항철도의 객실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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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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