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배아현, 8년간 지원해준 父... "저는 빚쟁이...나가서 살라고 했다" 오열

  • 맑음문경17.6℃
  • 맑음이천18.5℃
  • 맑음충주17.9℃
  • 맑음창원18.1℃
  • 맑음고창군17.8℃
  • 맑음보성군19.5℃
  • 맑음강화15.7℃
  • 맑음목포17.4℃
  • 맑음북춘천17.2℃
  • 맑음고흥19.9℃
  • 맑음임실17.1℃
  • 맑음홍성18.7℃
  • 구름많음파주15.4℃
  • 맑음봉화17.3℃
  • 맑음천안17.6℃
  • 맑음강릉19.4℃
  • 맑음대구18.8℃
  • 맑음부산20.3℃
  • 맑음상주18.3℃
  • 구름조금순창군17.5℃
  • 맑음정선군17.6℃
  • 맑음태백14.7℃
  • 맑음영광군17.4℃
  • 맑음북창원19.4℃
  • 맑음거창19.0℃
  • 맑음정읍17.6℃
  • 비백령도13.1℃
  • 구름조금청송군17.8℃
  • 맑음수원17.4℃
  • 구름조금순천17.8℃
  • 맑음서울17.1℃
  • 맑음보령20.1℃
  • 맑음성산19.1℃
  • 맑음북부산20.8℃
  • 맑음서청주17.5℃
  • 맑음춘천18.2℃
  • 구름조금진주19.8℃
  • 맑음청주18.8℃
  • 맑음고창17.5℃
  • 맑음여수19.1℃
  • 구름조금의성18.4℃
  • 구름조금장수15.5℃
  • 구름조금전주17.6℃
  • 맑음부여19.1℃
  • 맑음속초17.9℃
  • 맑음세종18.0℃
  • 구름조금제천16.8℃
  • 맑음영월17.0℃
  • 구름조금흑산도16.5℃
  • 구름조금해남18.9℃
  • 맑음고산17.6℃
  • 구름조금동두천17.7℃
  • 맑음군산17.3℃
  • 맑음울릉도17.7℃
  • 맑음철원16.2℃
  • 구름조금장흥19.3℃
  • 맑음인제16.0℃
  • 구름조금남원17.9℃
  • 구름조금영주17.1℃
  • 맑음양평17.6℃
  • 맑음광양시20.0℃
  • 구름조금보은17.0℃
  • 맑음동해17.6℃
  • 구름조금제주20.4℃
  • 맑음남해19.0℃
  • 맑음서산17.1℃
  • 맑음포항19.6℃
  • 맑음북강릉18.9℃
  • 구름조금추풍령16.0℃
  • 맑음안동18.7℃
  • 맑음대관령12.6℃
  • 맑음홍천17.0℃
  • 구름조금영천18.1℃
  • 맑음진도군17.8℃
  • 맑음거제18.5℃
  • 구름조금광주18.2℃
  • 맑음구미18.9℃
  • 구름조금강진군20.2℃
  • 맑음양산시21.0℃
  • 맑음부안17.8℃
  • 맑음밀양20.2℃
  • 구름많음서귀포22.9℃
  • 맑음대전18.8℃
  • 맑음김해시20.5℃
  • 구름조금합천20.1℃
  • 맑음인천16.1℃
  • 맑음경주시18.8℃
  • 맑음원주17.4℃
  • 구름조금함양군18.3℃
  • 맑음울산18.3℃
  • 맑음완도20.2℃
  • 구름조금의령군19.2℃
  • 맑음통영21.3℃
  • 구름조금산청17.8℃
  • 구름조금금산18.2℃
  • 맑음영덕18.4℃
  • 맑음울진17.9℃
  • 2025.11.09 (일)

배아현, 8년간 지원해준 父... "저는 빚쟁이...나가서 살라고 했다" 오열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13:39:21
  • -
  • +
  • 인쇄
父 '하루일당 4~4만5천원, 공과금 내기도 벅차'
▲배아현.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CWN 이성호 기자] 배아현이 평생을 미워한 아빠와의 역대급 애틋하고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한다.

15일(수)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미스트롯3'의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격한다. 이를 통해 배아현은 7개월 전 우연히 알게 된 아빠의 직업에 대한 속내,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아빠의 지난 이야기들에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낸다.

배아현은 "아빠가 남들이 꺼리는 정화조 일을 하며 8년이라는 긴 무명 생활 동안 활동 자금을 지원해 주셨다. 제가 쓴 돈이 억대는 넘을 것이다. 저는 빚쟁이다"라며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동시에 "아빠가 이런 일을 하면서 내 뒷바라지를 하고 계셨는지 몰랐다. 저한테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일이 가장 돈이 많이 되니까 그걸 하셨던 거다"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이 섞인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배아현의 아버지는 "아빠가 그런 힘든 일을 하면서 자기를 도와준 걸 알면 힘들어할까 봐 끝까지 말을 안 하려고 했다. 딸이 그걸 알게 됐을 때가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다"라며 딸을 향한 애끓는 부정을 드러냈다.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딸과 둘만의 식사 자리에서 배아현의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배아현 아버지는 "인력사무소에 줄 서있다가 그냥 들어올 때도 있었다. 일을 한달에 많이 해야 10일, 운 좋게 일나가면 4만원~4만 5천원을 벌었다. 공과금 내기도 벅찼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또 "아이들이 셋이라 방을 얻기도 쉽지 않았다. 싸고 오래된 건물에 세를 들어 살던 중 장마에 집이 잠겼다. 울면서 걸레질을 하던 딸의 모습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라고 되뇌었다.

배아현은 "어릴 적 아빠는 우리 아빠도 아니니까 나가서 살라고 못난 말들을 했었다. 너무 후회되고 아빠가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다"라고 회한의 눈물을 흘려, 이들 가족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15일(수) 밤 10시 에서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