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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신세계·현대百···너도나도 ‘공간 경쟁력 강화’ 올인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8 0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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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과 차별화 시도 일환···고객에게 체험형 쇼핑 선보여
매장 리뉴얼·복합쇼핑몰·식품매장 강화 등 기업별 차별전략 추진
▲ 신세계 광주점 전경 사진=신세계

[CWN 조승범 기자] 최근 진행된 유통업계 주주총회 시즌에서 신세계·현대백화점·롯데쇼핑 등 전통의 유통 강자들이 온라인 기업들과의 차별성으로 ‘공간 경쟁력을 손꼽아 눈길을 끌었다. 기존 오프라인 공간을 리뉴얼하고 복합쇼핑몰 등 체험형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연다는 전략이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부동산과 리테일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Lifestyle Developer)’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세계 가치를 담은 복합 공간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 신세계는 송도와 울산에 부지를 마련하고 광주버스터미널에 인접한 광주점에 대해서는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CWN에 “신세계는 광주점을 2028년까지 호남 전체를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광주터미널과 연계한 복합 공간 사업을 추진 중이고 송도, 울산은 사업 방향을 정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2000억원을 들여 기존 매장을 재정비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잡았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26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더현대서울·판교점·중동점·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동점의 경우 지하 1층 식품점을 리뉴얼하고 해외 패션 브랜드를 추가 입점할 예정”이라며 “경쟁사에 공개할 수 없는 경영 전략이라서 다른 지점에 대한 투자 계획은 적절한 시점이 되면 밝히겠다”고 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몰 수원점에 대한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몰 수원점은 지난달에도 약 5개월의 리뉴얼을 거쳐 수원 상권 최대 규모 키즈와 레저 상품군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수원점은 지난달에도 리뉴얼을 진행했고 현재도 리뉴얼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이 당분간 수원점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이어 “롯데몰 수원점이 나이키·아디다스 같은 대형 매장을 입점시키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 콘텐츠인 킨더유니버스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입점 상품군에 대해서는 “현재 상품을 재구성하면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정기주총 현장에서 “롯데몰 수원점이 장기적으로 지역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거대 유통 3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커머스 기업들과 차별성을 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커머스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저렴한 소비를 강조한다면, 유통 대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하는 라이프스타일형 쇼핑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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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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