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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 논란'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앞두고 자신감 내비쳐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4-16 18: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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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상장…예상 몸값 3.7조 LG엔솔 이후 최대
"오히려 저평가"…작년 영업이익률 항공 MRO 수준
▲ HD현대마린솔루션과 셰브론이 저탄소 선박으로 개조하기로 한 16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아시아 에너지호. 사진=HD현매마린솔루션

[CWN 김정후 기자] 상장을 앞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최근 예상 몸값을 두고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HD현대마린솔루션 측은 사업영역 확장과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일반적인 선박 관련 기업과 동일 선상에 둘 수 없다고 반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사장은 최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수리·개조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기업이다"며 "경쟁사도 없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예상 몸값은 2021년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로 최대인 3조7071억원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7만3300원에서 8만3400원으로, 신주와 구주를 포함해 총 890만주를 공모한다는 방침에 따른 몸값 계산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평가된 수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조선업 외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끌어와 기업가치를 부풀렸다는 주장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과 공동주관사단은 공모가 산출에 PER 31.5배에 할인율 21.4~30.9%를 적용했다고 증권신고서에 밝힌 바 있다.

이에 HD현대마린솔루션 측은 오히려 저평가된 것이라며 반박했다. 성기종 HD한국조선해양 IR담당 상무는 "선박 관련 기업에 PER 31.5배는 지나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사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영업이익률은 항공 MRO(유지·보수·정비) 기업의 수준”이라며 "미국의 항공 AS 기업인 트랜스다임은 PER이 50배로 너무 높아 제외했다"고 말했다.

친환경 선박 개조, 디지털 솔루션, 선박 연료유 공급(벙커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만큼 단순한 조선 업체로 분류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1조4305억원의 매출과 201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4.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 영업이익률을 두고 사실상 해양 엔지니어링 업체나 항공 MRO 기업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설비투자 규모도 매출의 0.2%에 불과해 감가도 적고, 경쟁사가 없어 수주 단가도 높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날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청약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UBS, JP모간이며 공동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다. 인수단에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포함됐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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