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감과 효율성을 모두 잡은 파워트레인 & 실제 연비
실제 주행가능거리 1,030km. 실오너 "만족도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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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16세대
크라운과의 실제 드라이빙 경험을 더욱 깊이 있게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특히, 제가 크라운을 직접 경험하며 느꼈던 점들에 더해, 몇 달 전 크라운을
직접 구매하여 운영 중인 사촌형의 생생한 오너 후기까지 함께 담아 더욱 사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려고 해요.
사촌형은 1년 가까이 차량을 검색하고 고민한 끝에 크라운을 선택했다고 하니, 그 이유와 만족감은 어느 정도 되는지 직접 들어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크라운을 처음 만났을 때, 도로 위에서 그 독특한 존재감에 저도 모르게 시선이 향했습니다. 일반적인
세단의 형태를 벗어난 크로스오버 실루엣은 낮고 날렵한 세단의 비율과 SUV의 당당함이 조화를 이루며
확실히 눈에 띄었어요. 특히, 주간 주행등(DRL)이 날렵하게 디자인된 해머헤드 스타일의 전면부는 첫 만남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고, 후면부의 가로로 길게 이어진 LED 테일램프는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함께 크라운만의 확고한 개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내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질
만큼, ‘새로운 크라운’의 파격적인 변신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한 디자인 변화를 넘어, '나는 토요타 크라운이다'라고 당당히 말하는 듯한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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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승에 나섰을 때, 크라운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부드러운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강력함을 선사했습니다. 제가 시승한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야말로 '역동성' 그 자체였습니다.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의 조합으로 총 시스템 출력 348마력(ps)을
뿜어내며, 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가속감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고속도로 합류 시에도 주저함 없는 파워를 보여주었고, 마치 저의
의도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듯한 민첩함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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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요타
크라운에 탑재된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는 이러한 성능의 핵심 비결인데요.
이 배터리는 전기의 내부 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여
순간적인 고출력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게 하고, 토크가 필요한 구간에서 모터의 개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 연비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감속 시에는 더 높은 전류로 회생제동력을 강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부품 수 감소로 배터리 자체의 다운사이징까지 실현하여 차량 전체의 효율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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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복합연비는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이 11.0km/ℓ, 2.5리터 직병렬 하이브리드
모델은 17.2km/L입니다. 2.4리터 모델의 경우 주행
스타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정체 구간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도
13km/L 중후반대를 꾸준히 기록하며 하이브리드 특유의 효율성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속 주행에서는 기대 이상의 연비(15.3km/L)를 보여주어 장거리
운전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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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리터 모델의 오너인 사촌형의 실제 운전 경험을 들어보니, 일상적인
운전에서 20km/L이상의 연비를 기본 달성하며 연료 효율성에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득 주유했을 때 트립상 주행가능거리가 1,000km이상 기록되는 모습에 만족감이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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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아늑하고 정돈된 분위기에 먼저 감탄했습니다. '아일랜드 아키텍처' 컨셉 덕분인지, 마치 저만을 위한 독립된 공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었죠.
고급스러운 소재들이 꼼꼼하게 마감된 것은 물론, 대시보드와 도어를 감싸는 듯한 디자인은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선사했습니다. 특히, 은은하게 빛나는 '웜 스틸(Warm
Steel)' 장식은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었고, 시트에 적용된 섬세한
파이핑 디테일의 천연 가죽 시트는 촉감마저 부드러워 장시간 운전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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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의 승차감은
'쾌적함'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운전
중 피로감을 느낄 때마다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는 앞좌석 통풍 시트와 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은 사소해 보이지만 실제 운전에서는 큰 만족감을 주었고,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쏟아지는 햇살은
실내를 더욱 환하고 개방감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밤이 되면 실내를 은은하게 밝히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운전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 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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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제어 서스펜션(AVS)은
고속 주행 중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하며 부드럽게 나아가는 느낌을 주었고, 코너 선회
시에는 감쇠력을 즉각적으로 높여 차량의 롤링을 억제해 안정적이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핸들링으로 믿음감이 높았습니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자잘한 충격까지 능숙하게 걸러주는 능력은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감을 덜어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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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크라운은
토요타의 최신 예방 안전 기술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탑재했습니다. 교차로에서의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이 오토바이까지 인식하는 등 작동 범위가 확장된 점은 운전자에게 더욱 큰 안심을 주었죠.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PDA)는 전방 상황을 미리 인지하여 속도
제어나 스티어링 보조를 해주었고,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는
제한 속도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필요시 경고까지 해주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지원했습니다. 이
모든 시스템들이 주행 내내 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듯해 심리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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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은 크라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존 세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그리고 토요타 특유의 뛰어난 내구성에 대한 신뢰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실제 운전하면서 느껴지는 편안한 승차감과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연비, 그리고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들이 운전의 피로감을 줄여주어 '역시
크라운'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순히
출퇴근 용도를 넘어 주말 나들이나 장거리 여행에도 정말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준다"며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골프백 4개까지 넉넉하게 들어가는 등 실용성까지 갖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공간성을 제공한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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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크라운은 전통과 혁신, 그리고 효율성과 성능을 절묘하게 융합한 매력적인 모델이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부드럽고도 강력한 주행감각,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그리고 오너가 직접 경험한 실용성과 만족감까지. 시승하는 내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선사했습니다.
단순히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넘어, 이동하는 모든 과정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토요타 크라운, 도심
속 당신의 특별한 파트너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 차량이었습니다.
CWN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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