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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친환경·태양광 통해 ‘몸집 불리기’ 한창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04: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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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新아산공장’ 준공 계기로 크라운해태 그린경영 본격화
농심 물류센터 태양광 완비…오뚜기 주총서 태양광 사업 추가
하림, 태양광발전·폐목재 열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 강화 ‘착착’
▲ 농심이 인천복합물류센터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농심

[CWN 조승범 기자] 친환경·태양광 키워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식품기업들이 최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그린경영’이라는 트렌드에 부응하고 신사업 개척이라는 당면 과제의 해결을 위해 관련 사업에 차례로 뛰어들었다. 크라운해태, 오뚜기, 농심, 하림 등이 대표적인데, 태양광 발전 사업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에너지 신산업을 개척 중이다.

크라운해태는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신아산공장을 준공했다. 주목할 점은 신아산공장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과자공장이라는 것이다. 크라운해태는 해당 공장을 건설하며 고효율 변압기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보일러를 설비해 탄소 발생량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이밖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장 지붕에 설치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 절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CWN에 “기업이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친환경 사업이 미래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며 “크라운해태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22년 11월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력을 생산 중이다. 태양광 발전모듈 2066개를 설비했는데, 면적은 축구장 1.3배에 달한다. 농심은 이 설비를 통해 연간 약1400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절반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

농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인천복합물류센터) 유휴부지나 옥상에 설치했다”면서 “사업장 내 여유공간을 활용한 사례”라고 했다. 이를 통해 농심 인천복합물류센터는 연간 약 650톤(t)의 배출량을 감축하고 매년 약 46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창출한다.

오뚜기는 지난 3월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태양광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2022년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충청북도에 있는 오뚜기 최대 생산공장인 대풍공장 생산동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건물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비하는 사업을 넘어 사업장 유휴부지에도 추가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규모를 키울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에 보유 중인 태양광 발전시설이 여러 곳 있는데 그동안 자체적으로 소비를 했었다”며 “자체 사용 후 일부 전기가 남아서 판매를 위해 목적 사업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림은 지난해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 뒤 최근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태양광을 추가 설치했다. 현재까지 하림이 설치한 태양광 패널은 총 473.56㎾h(킬로와트시) 규모로 연간 생산 전력은 62만kW에 달한다. 기존 태양광 설비와 합하면 연간 약 891.30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림은 최근 태양광 발전사업을 사업 목적 정관에 추가하고 모든 전력 생산을 신재생에너지로 추진하는 RE100도 추진 중이다.

하림 관계자는 “아직 사업 초기 단계지만 태양광 발전 사업과 폐목재 열에너지 재활용 사업 외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생산한 전력을 공장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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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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