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SK온, 최근 3달간 임원 13명 퇴직…실적 부진 영향일까

  • 구름많음속초6.2℃
  • 흐림의성0.7℃
  • 흐림서산4.6℃
  • 흐림보성군4.0℃
  • 구름많음서청주0.3℃
  • 흐림철원2.5℃
  • 흐림의령군0.2℃
  • 흐림이천0.8℃
  • 구름많음김해시3.4℃
  • 흐림거창1.7℃
  • 맑음성산8.7℃
  • 흐림임실3.3℃
  • 구름많음금산1.6℃
  • 구름많음고흥2.7℃
  • 흐림순천3.3℃
  • 구름많음구미2.5℃
  • 구름많음북창원5.3℃
  • 맑음백령도7.9℃
  • 맑음청주4.9℃
  • 맑음정읍6.3℃
  • 구름조금동해4.9℃
  • 흐림남원3.8℃
  • 맑음부여0.5℃
  • 흐림안동0.1℃
  • 맑음흑산도7.3℃
  • 흐림수원4.0℃
  • 흐림함양군3.1℃
  • 흐림태백1.5℃
  • 흐림동두천2.6℃
  • 구름조금울산2.4℃
  • 맑음강화1.7℃
  • 흐림장흥4.4℃
  • 흐림대관령0.8℃
  • 흐림영월0.3℃
  • 구름조금충주-0.2℃
  • 구름많음영덕1.8℃
  • 구름많음광양시6.2℃
  • 맑음군산4.6℃
  • 구름많음전주6.1℃
  • 구름많음여수6.6℃
  • 맑음세종3.4℃
  • 구름조금포항3.8℃
  • 구름조금통영5.3℃
  • 흐림상주1.2℃
  • 구름조금북강릉6.5℃
  • 맑음부안5.3℃
  • 흐림문경1.3℃
  • 구름조금북부산2.0℃
  • 구름많음인천5.1℃
  • 맑음보령6.6℃
  • 비북춘천0.4℃
  • 구름조금보은0.6℃
  • 흐림순창군3.2℃
  • 흐림진주3.3℃
  • 맑음목포6.5℃
  • 흐림춘천0.8℃
  • 구름많음남해5.3℃
  • 구름많음완도5.8℃
  • 흐림원주1.3℃
  • 흐림인제3.4℃
  • 구름조금추풍령1.0℃
  • 흐림서귀포13.2℃
  • 구름조금영광군6.3℃
  • 흐림장수2.0℃
  • 구름많음파주0.3℃
  • 구름많음밀양2.1℃
  • 구름조금거제2.6℃
  • 구름많음양산시2.0℃
  • 구름조금제주10.3℃
  • 맑음진도군4.0℃
  • 흐림홍천1.1℃
  • 맑음고산12.6℃
  • 맑음대전3.9℃
  • 흐림영천0.1℃
  • 구름많음강릉4.3℃
  • 구름많음고창6.8℃
  • 흐림천안0.9℃
  • 구름많음대구2.7℃
  • 흐림제천0.1℃
  • 흐림경주시-0.3℃
  • 구름조금울릉도5.7℃
  • 구름많음창원4.9℃
  • 구름많음영주-0.3℃
  • 구름많음합천4.7℃
  • 구름많음고창군7.0℃
  • 흐림광주7.4℃
  • 흐림강진군4.5℃
  • 흐림봉화-1.4℃
  • 맑음부산5.9℃
  • 흐림청송군-1.9℃
  • 구름많음해남5.7℃
  • 구름조금울진1.7℃
  • 맑음홍성3.6℃
  • 구름많음서울5.1℃
  • 흐림산청3.8℃
  • 흐림양평1.6℃
  • 흐림정선군2.2℃
  • 2025.12.29 (월)

SK온, 최근 3달간 임원 13명 퇴직…실적 부진 영향일까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3-25 05:00:46
  • -
  • +
  • 인쇄
미등기 임원 中 20%가 퇴임…지난해 5000억 적자
상반기 7000억 적자 예상…올해 흑자전환 '안갯속'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사진=SK온

[CWN 김정후 기자] 지난 3달간 SK온 임원 13명이 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올해 흑자 전환 역시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SK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3월에만 총 13명의 임원이 퇴직했다. 이 중 진교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해 11월에 단행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1월 1일부로 퇴임했다.

진교원 COO를 포함한 미등기 상근 임원 11명이 1월 퇴임했고 2월과 3월 각각 1명의 미등기 상근 임원이 회사를 떠났다. 지난해 말 기준 SK온의 미등기 임원 수는 65명으로 이 중 퇴임한 임원 수만 20%에 달했다. 반면 신규 선임된 미등기 임원은 단 5명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임원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원인을 실적 부진으로 보고 있다. SK온의 연간 영업손실은 지난 2021년 3137억원에서 2022년 1조727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58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더불어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관계자는 "내년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현재 상황이라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SK온 대표에 선임된 이석희 사장은 흑자 전환을 위해 '마른 수건도 다시 짜라'는 식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사장은 흑자 전환 시까지 자진해서 연봉 20%를 반납하고 임원에게는 오전 7시 출근을 지시하는 등 체질 개선에 팔을 걷었다.

또 SK온이 최근 투자 유치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SK온 관계자는 "RFP(제안서)를 발송한 것은 아니고 투자 의향을 물어본 수준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앞서 2026년 말 상장을 목표로 제시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올해 성과급 대신 전 직원에게 가상 주식인 '밸류 셰어링'을 지급했다. 구성원이 부여일을 기준으로 향후 3년을 재직하고 SK온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 실물주식으로 일대일 교환되나 2027년까지 상장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권리가 소멸된다.

이처럼 '흑자전환'과 '상장'을 목표로 질주하고 있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상반기에만 7000억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후
김정후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